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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이주단지 만들어 준다더니, 땅 사 갖고 나가라?? 국방부의 거짓말에 더 이상 속지 말자! - - 무건리 훈련장 확장 저지를 위한 열아홉 번째 촛불문화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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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단지 만들어 준다더니, 땅 사 갖고 나가라??
국방부의 거짓말에 더 이상 속지 말자!

- 무건리 훈련장 확장 저지를 위한 열아홉 번째 촛불문화제(08/19)
 

이상현 오현리 친목회장님은 여는말에서 우리 민족은 자고로 은근과 끈기의 민족이라며 국방부가 온갖 방법으로 쫓아내려 해도 질기게 촛불을 들고 이곳을 지켜내자고 하였습니다.
열아홉 번째 촛불문화제 여는 말씀을 하시는 이상현님
오늘 사회를 본 심문기 오현지킴이 회장님은 오늘 중부일보에 나온 기사를 보니 국방부가 대체이주지로 법원리에 만들어 준다고 했던 부지의 매입비용의 절반을 주민들에게 부담시키려 한다고 하였습니다. 계산해보니 1평당 300만원씩 1가구 1억6천만원씩을 부담하게 되는 내용이더라며 결국 쫓겨나는 것도 억울한데 땅까지 사가지고 나가라는 국방부의 행태와 거짓말에 이젠 신물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중부일보의 기사를 소개하는 심문기 회장
 
오현지킴이 주병덕님은 자신도 중부일보에 실린 기사 이야기를 들었다며 우리가 이곳에 계속 산다면 국방부가 우리에게 떠 넘기려는 이주비용 1억 6천만원은 우리랑 아무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고 하였습니다. 또 이 촛불문화제의 주인은 우리 주민들이고 우리들의 자발적 의지에 의해 진행되는 것인 만큼 모두가 주인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촛불의 진짜 주인은 우리 주민입니다! - 오현지킴이 주병덕 회원님
 
파주청년회 회장 안소희님은 며칠 전 파주시 국회의원인 황진하가 낸 보도자료를 보았다며 무건리 훈련장 확장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시민사회 단체를 반미세력, 이적세력으로 규정한 그의 주장을 보며 얼마전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해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에게 배후가 있다고 했던 이명박대통령이 떠 올랐다고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파주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황진하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할 것이며 이후 지속적인 싸움을 통해 황진하의 잘못된 생각을 뜯어 고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파주 청년회 회장 안소희님
 
심문기회장님의 아들 심향광군은 평화롭던 우리 마을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우리가 우리 땅에서 산다는데 쫓아내려 하는 국방부의 행태에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승리하는 그날까지 모두 힘차게 투쟁하자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심향광군,
잘 생겼지요. 말도 참 잘한답니다^^
 

오현지킴이 이형우님의 아들 상국군과 친구들이 주민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곡목은 "뽀뽀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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