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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용산 참사 161일 째, 월요미사 참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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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사는 용산참사 161일째, 참사 현장 농성 70일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주관하는 월요미사에 참가했습니다.
이 날은 용산참사현장 '주임신부'인 이강서 신부의 축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용산투쟁으로 구속되어 101일간 갇혀있던 김태연 용산 범대위 상황실장이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미사에 함께 하고 인사도 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 싸움은 정말 포기할 수 없는 싸움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싸움 이겨내고 함께 얼싸안고 웃을 때까지 투쟁하자고 호소하였습니다.
눈물이 마를 법도 한 유족들도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합니다.
이 날은 또 '빈곤철폐 현장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함께하여 싱싱한 힘을 보탰습니다.
상지종 신부는 강론을 통해 '불의한 정권에 맞서 몽둥이에 맞아도 정의를 위해 투쟁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천지인 출신의 거리의 악사, 투쟁하는 딴따리 부부가 원어로 부른 '흔들리지 않게'와 '청계천8가'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날 미사에는 문정현, 문규현 신부를 비롯하여 70여명의 신부와 400여명의 신도와 시민들이 참여했고, 평통사에서는 배종렬 상임대표와 유영재 팀장, 유한경 국장이 함께 했습니다.
아래 '둥글이 카페'에 들어가시면 사진 기사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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