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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강정마을 소식(오후7시) - 농로삼거리 촛불문화제 이어 밤샘농성, 경찰은 강정천~마을입구 차벽 통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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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9.2 강정마을 속보]
오늘 새벽 경찰 기습 침탈, 농로 펜스 설치, 범대위 간부등 38명 무더기 연행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 평화기도소 미사 천막 강제 철거, 문규현 신부님 등  연좌농성
농로삼거리 밤샘농성, 9/3일 구럼비 문화제 예정대로 진행
 
[오후 7시] 강정천~강정마을 입구 차벽으로 통제, 농로삼거리 촛불문화제 이어 밤샘농성, 9/3일 구럼비 문화제 준비 
9월 2일 오후 7시 현재, 경찰이 기지 공사장 입구와 강정천 부근 기지사업단 입구를 봉쇄한 가운데 강정마을 교통의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강정마을로 가는 길 중 중문과 도순을 통해 들어가는 길은 열려있습니다. 특히 도순을 통해 가면 바로 의례회관이 나옵니다. 그러나 월드컵 경기장을 거쳐 법환을 통해 들어가는 길목에는 검문검색이 이루어지고 있고, 좀 더 강정마을로 가다보면 나오는 강정천 부근 기지사업단 입구에서도 경찰의 검문검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부님들이 미사를 드리며 지키던 공사장 정문 앞은 경찰병력이 꽉 들어차 이곳을 통해 강정마을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유소를 지나 7코스 올레길로 가는 길목을 좀 더 지나면 명박산성만큼이나 흉칙스러운 차단벽이 세워져 있고 도로 끝의 작은 틈새로, 경찰의 허락을 받아야 마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코사마트 사거리부터는 아예 강정천으로 가는 길이 봉쇄되어 차량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길이 막히자 많은 차량들이 의례회관을 거쳐 도순 방향으로 우회하느라 갑자기 이 부근에 교통체증이 생겼고, 교통경찰이 나서서 안내를 해야 할 정도입니다.
오늘 촛불행사는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참가자들이 주민들을 격려하고 경찰의 폭력과 연행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재윤 민주당 의원도 참석하여 "차라리 나를 구속하고 연행자를 석방하라"고 절규했습니다.
경찰은 고권일 반대주민대책위원장과 조경철 마을회 부회장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입니다. 오늘 밤, 내일 새벽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오늘 밤, 강정투쟁의 상징인 농로삼거리에 모여 밤샘을 할 것입니다. 또 문정현, 문규현 두 신부님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공사장 출입구 부근 차단벽 앞에서 미사를 드릴 것입니다.
내일은 전국 각지에서 강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구럼비를 보기 위해 오는 많은 사람들이 구럼비 대신 처절한 투쟁의 현장을 보게 될 것입니다. 경찰의 봉쇄에 맞서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강정을 찾아야 합니다. 제주도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마을을 찾아와야 합니다.
제주도민들이 내일 뿐 아니라 그 후에도 계속 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평화버스를 만들어나가는 일이 오늘도 진행되었습니다. 강정을 향한 평화버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럴수록 더 강정으로 가야한다는 마음을 다지고 굳혔습니다. 표선지역에서도 평화버스가 준비될 것입니다.
 
[오후 6시] 고권일 위원장 망루 내려와, 문규현 신부님 등 경찰 차벽 앞 연좌 농성
농로 삼거리쪽 경찰병력이 철수하였습니다. 오늘 새벽 경찰의 기습 침탈에 맞서 망루에 올라가 12시간 고공농성투쟁을 벌인 고권일 주민대책위원장이 망루에서 내려와 농로삼거리 농성장에 합류하였습니다.
현재 문규현 신부님을 비롯한 신부님과 수녀님들은 육지 토벌대 경찰들이 가져온 최신식 차벽 앞에서 연좌 농성을 계속 하고 계십니다. 차벽에 '김진숙을 살려내라'는 글귀가 쓰여 있습니다. 부산 한진중공업 희망버스를 진압하고 이곳 강정을 진압하러 온 것입니다.
 
[오후 4시 40분] 해군기지 정문 '평화기도소' 강제 철거, 신부님들 끌어내

해군기지 공사장 입구 앞 신부님들이 미사를 드리는 '평화기도소'를 경찰병력 300명을 투입하여 순식간에 철거하였습니다. 문정현, 문규현 신부님외 신부님 10여명과, 수녀님, 여자 신도들은 경찰에 의해 모두 끌려나왔습니다.

평화기도소를 철거한 후, 해군기지 앞에 있던 덤프트럭이 공사장으로 들어 갔고, 지금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은 경찰병력이 막고 있습니다.

문정현, 문규현 두 신부님은 다시 공사장 정문 앞으로 가 연좌하고 계십니다.
[오후 4시] 김종일 팀장 연행 항의 단식 중

제주동부경찰서에 유치되어 있는 김종일 팀장이 연행에 항의하여 단식 중이라고 합니다. 함께 갇혀있는 분들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입니다.
[오후 3시 30분] 강우일 주교 공사장 정문 평화기도소 미사 참여, 마을주민들 격려

오후 3시 경 강우일 주교께서 공사장 정문 앞 천주교 평화기도소에 오셔서 사제들을 격려하신 후 마을회관 쪽으로 이동하셨습니다.
해군과 경찰은 망루 위에 올라간 고권일 위원장에게 내려올 것을 종용하고 있지만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군과 병력이 모두 철거하면 내려가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도의회 의원들은 이미 마을을 나간 상태이고 경찰 측은 강우일 주교께도 삼거리와 평화기도소에 대한 진압의도를 피력했다는 소식입니다. 마을은 조용하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 사이 농로삼거리 대오는 20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강정포구 부근에서 포크레인 작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오후 2시] 해군 '평화기도소' 철거 통고

오후 1시 30분, 해군 사업단장이 공사장 정문 앞 천주교 평화기도소에 와서 오후 2시 경 철거하겠다고 통고했습니다. 사제들은 "칠테면 쳐라. 우린 걸어서 안 나간다"고 호통을 쳐서 보냈습니다.
한편 강우일 주교께서 이곳으로 오실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현재 육지든 해상이든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후 1시] 잠시 소강, 농로 삼거리 주민과 활동가들 집회 이어가

아직 별다른 상황이 전개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여균동 감독이 기지를 발휘하여 천주교 천막으로 주먹밥을 전달했습니다.
삼거리에서도 긴장을 잠시 풀고 노래하며 즐거운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력과 침탈, 연행, 계엄을 방불케하는 상황에서도 참가자들은 전혀 기가 죽지 않았습니다.
제주도의원들은 아직 마을에서 경찰병력 철수를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고, 제주교구는 그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들이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모두 일어나 강정의 평화를 위해 나서야 합니다.
육지병력을 동원하여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국회 절차조차 깡그리 묵살한 해군과 해군을 뒷받침해주는 이명박 정권을 용서해선 안 됩니다.
[낮12시] 문대림 도의회의장 "해군기지 예산, 전면 보이콧 하겠다"
문대림 의장 등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농로 삼거리에서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주민동의 없는 해군기지 추진은 있을 수 없다"며 "이를 어길시 해군기지 관련 예산안의 전면 보이콧이 이뤄지도록 대국회 활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의원들은 공권력 투입에 대한 규탄대회를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전 11시 50분]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 미사 시작, 연행자 38명

마을 주민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삼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갖다주었습니다.
망루에는 현재 고권일 위원장만 남아있습니다. 7시간만에 농로삼거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에서는 경찰병력에 의해 철저히 고립된 가운데 11시부터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법원 행정관들은 미사 중에도 계고장을 읽으려고 몇 차례 시도했다고 합니다. 겨우 설득하여 멈추게 했는데, 미사가 끝나면 곧 철거를 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 천막으로는, 마을에서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공사장으로 가는 양쪽 길목에 덤프트럭 등으로 차벽을 철저히 쳐놓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좋지 않으신 문정현 문규현 두 분 신부님이 많이 걱정됩니다.

한편 연행자들은 현재 총 38명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연행과정에서 크게 부상당한 두 분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는 소식입니다. 7~8명이 제주동부경찰서로 연행되었고 이강서 신부 등 몇 분은 서귀포서에 계시다고 하네요.
삼성과 대림 직원들이 활개치며 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 11시] 이정희 의원 현장 도착,"'야5당 해군기지 관련 국정 감사 추진"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애자 의원 옆에 앉아 쇠사슬로 몸을 둘렀습니다. 야5당은 환노위, 국방위, 행안위 등 4개 위원회에서 강정마을에 관한 현장국감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더 이상의 경찰 폭력과 연행을 막고 연행자들에 대한 석방을 위한 정치권의 대응, 조직을 추스르고 주민들에게 힘을 주는 활동이 절박합니다.
[오전 10시 20분] 조경철 부회장, 경찰병력 철수 촉구

농로삼거리 팬스작업이 끝나자 강정마을회 조경철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팬스 작업이 끝났으니 경찰병력이 물려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망루 위에 올라간 고권일 위원장은 경찰이 119를 동원하여 매트리스를 깔겠다고 하자 경찰이 물러가면 내려갈 것이라며 병력 철수를 요청했습니다.
옥쇄하고 있는 현애자 의원 등 연행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계속 연좌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5분] 농로 삼거리 펜스 설치 완료

삼거리 팬스 설치 공사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해군은 이제 공사장 앞 미사천막을 침탈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 고유기 도대책위 집행위원장이 연행되기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영장발부된 저포함 3명 체포하려 경찰 10여명이 와 있네요.
이제 가야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강정의 눈물,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 문정현 신부도 페북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 초조, 이 긴장! 묵주를 들고 극복 중"
[오전 9시 20분] 이강서 신부와 제주교구 신부, 학생들 무더기 연행

삼거리에 함께 계시던 이강서 신부와 제주교구 신부님 한 분이 연행되셨습니다. 학생들도 연행되었습니다. 콘테이너 작업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선별적으로 연행하는 분위기 입니다. 현재까지 지킴이들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연행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연행된 사람은 총 33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고유기 집행위원장 등 주민 3명 마을회관에서 체포 연행
서귀포 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이 마을회관으로 들이닥쳤습니다. 4층까지 마을회관을 샅샅이 뒤진 이들은 4층에 있던 주민에게 고유기와 김미량 두 사람이 어디있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 채 차들조차 별로 다니지 않습니다.
경찰들이 마을회관에 있던 정경보, 고유기, 김미량 세 사람을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고병수, 현성훈 두 신부가 마을회관에 남아 세 사람을 보호했지만 경찰은 기어이 이들을 연행해갔습니다.

팬스 설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들이 팬스 설치가 끝나면 삼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연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확인된 순간, 도 대책위 간부 배기철, 부장원, 홍기룡 세 사람이 연행되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주유소 앞에 차벽을 설치하고 공사장 앞에 설치된 미사천막으로의 접근을 일절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막에는 문정현, 문규현 신부와 예수회 신부 네 분, 의정부 교구 신부 한 분, 수녀 한 분과 평신도 두 분 등 십 여 명이 계십니다. 경찰은 중앙 일간지 외에는 기자들조차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자조차도 접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문규현 신부는 손석희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 상황을 알렸습니다.
[오전 8시] 포크레인 공사, 농로삼거리 컨테이너 경찰 장악, 마을 입구 도로 경찰 차벽으로 막고 차량 검문검색

중덕 삼거리는 이제 컨테이너 박스주변을 제외하고 모두 포크레인으로 파헤쳐진 상황입니다. 덤프트럭까지 나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옆에는 100여명이 경찰에 의해 고립된 상태에서 목이 쉬도록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현애자 의원 등 여성들과 인권활동가들이 쇠사슬로 옥쇄를 하고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위는 경찰에 의해 장악되었고 주민들이 계속해서 박스 위로 올라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강서, 나승구 신부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망루 위에는 고권일 반대주민대책위원장과 지킴이 한 명이 올라가 경찰 침탈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 사제단 천막 쪽은 천막 바로 앞까지 덤프트럭이 밀고 들어왔습니다.

한편 마을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는 경찰차벽에 의해 막혀있고 경찰의 검문검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이나 소환장을 발부받은 사람들을 색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7시 20분]

구럼비 앞 바다에 준설용 선박으로 보이는 배들이 나타났습니다. 공사재개를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예결위 소위가 6일 현지실사를 하기로 하는 등 국회 차원의 조사활동이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해군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려는 것 같습니다.

공사장 정문 앞에서는 경찰에 둘러싸인 가운데 사제들이 미사를 봉헌하고 계십니다.
[오전 6시]경찰 포위 속 펜스 작업 시작, 주민들 컨테이너 위로, 고권일 위원장 망루 올라가 강력히 항의
중덕 삼거리를 지키려는 100여명의 주민, 지킴이들이 경찰병력에 포위된 채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해군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경찰병력이 포위한 가운데 컨테이너 뒤쪽(구럼비 방향)에서 팬스 설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포크레인이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항의하던 주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중덕 삼거리 컨테이너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를 막는 경찰들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일부 주민 등이 연행되었습니다. 경찰이 컨테이너 위로 올라가 올라오는 주민들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권일 주민대책위원장이 컨테이너 옆 망루 위에 올라가 경찰의 무도한 폭력과 해군의 공사 강행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집회라며 연행하겠다는 1차 경고방송을 했습니다. 검거명령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한편 공사장 출입구 쪽은 문정현, 문규현 신부를 비롯한 사제들이 경찰에 의해 고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병력 동원한 폭력침탈 규탄한다!
육지경찰 물러가고 공사를 중단하라!
[오전 5시] 경찰 침탈, 강정포구에서 중덕 삼거리 쪽으로 들이닥쳐
경찰병력이 사진전시관과 중덕 삼거리 쪽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팬스를 치기 위한 장비도 마을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곧 중덕 삼거리를 침탈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덕 삼거리에는 주민들을 포함하여 지킴이 등 100명이 있습니다. 경찰이 중덕삼거리를 포위한 상태입니다.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연좌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 기사>

속보 = 경찰이 2일 오전 5시를 기해 경찰병력 1000여명을 투입,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을 완전히 포위했다.

경찰은 이날 동 틀 무렵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과 시민운동가 등이 지키고 있는 중덕해안가 농로 삼거리로 들어가는 길목에 각각 배치돼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 시각 현재 강정마을에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경찰병력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입된 경찰병력은 서울경찰관기동대 소속 경찰을 포함한 육지부 경찰 600여명과 제주지방청 소속 경찰까지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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