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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5] 한미FTA폐기! 핵안보정상회의반대! 제주해군기지반대! 민중생존권쟁취 MB퇴진 민중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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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25] 한미FTA폐기! 핵안보정상회의반대! 제주해군기지반대! 민중생존권쟁취
MB 퇴진 민중대회
3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MB퇴진 민중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중의 힘' 상임대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안보장사 생쇼하려고 핵안보정상회의 하고 있다. 노점상 내쫒고 민중 탄압 자행하고 있다. 선거를 통해서만 세상이 바뀌진 않아 투쟁의 봄을 선포한다."고 대회사를 하였습니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가일 목사는 "이년 전 천암함 사건으로 가장 큰 이익을 본 게 미국이다. 이명박 정권은 지방선거에서 북풍하려다 역풍 맞았다. 전쟁통해 평화는 안온다. 천안함으로 숨진 불쌍한 해군 장병 우려먹지 말아라. 지겨운 전쟁논리 거부하자. 총선이겨서 남북관계 화해하고 한반도 평화의 봄을 가져오자. 통일로 나가야 우리 경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전농 이강석 의장과 빈민해방 실천연대 김연진 의장이 한미FTA 반대와 재벌옹호하는 새누리당 규탄 발언을 했습니다. 김연진 의장은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했는데. 쥐새끼와 새누리당은 귀가 막혀있다. 쥐도새도 모르게 쥐새끼와 새누리당 때려잡자."고 속담을 인용해 발언하였습니다.
해고는 살인이다 외치며 희망광장을 만들어가는 쌍용차 동지들과 재능교육 동지들이 투쟁결의 발언과 집단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희망버스가 승리했듯이 희망 광장도 승리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반대 투쟁의 선봉, 강정마을회 강동균 회장이 무대에 오르자 힘찬 응원과 연대의 함성이 터져나왔습니다. 강동균 회장은 "국책사업 미명으로 해군기지가 추진되고 있는데, 해군기지는 이명박 정권의 기득권 유지 술책이다. 군부독재보다 더한 일들이 강정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힘모아 함께 이명박 퇴진투쟁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MB퇴진 민중대회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취임후 747공약을 실현하다며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등 소위 부자세금 100조를 거침없이 삭감했다. 그리고 재벌에 대한 각종 규제를 없애 버렸다. 그 후 4년 1% 재벌들은 빵집, 순대, 자동차정비, 커피점, 동네 슈퍼마켓까지 돈만 되면 미친 듯이 달려들어 중소기업, 중소상인, 서민들을 벼랑끝으로 내몰았다.
또한 친기업을 외치며 각종 부동산 투기꾼들에겐 퍼주기로, 대기업들에게는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가 하면 노동자 농민 민중들에게는 용산 참사로, 쌍용차 폭력 진압으로, 물가 폭탄으로, 전월세 대란으로, 폭탄을 안겼다.
또한,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고, 4대강으로 환경을 파괴했으며 국민의 70%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국협정 주권침해협정인 한미FTA를 날치기 처리해 민중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소위 비핵개방 3000 운운하며 대북고립압살, 천안함 왜곡 조작 등으로 이 땅의 평화와 남북의 화해의 기운을 송두리째 빼앗아 없애버렸다.
이 뿐이랴! 이명박 정권 4년 동안 꼭두각시 사장을 세워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삭제하는 등 가장 극악한 통제를 가했으며 제주도지사까지 나서 공사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군과 경찰을 앞세워 구럼비 바위 폭파를 강행하고 있다.
이렇게 이명박-한나라-새누리당 정권 집권 4년은 미국과 1% 재벌들에게 퍼주기로 일관한 기간이었고, 민중들에게는 생존을 짓밟힌 참기 어려운 치떨리는 4년이었다!
드디어 결전의 해 2012년이 밝았다. 노동자, 농민, 민중들은 횃불을 들고 일어서고 있다. 더 이상 참을 수만은 없다며 더 이상 죽지 않기 위해 투쟁에 나서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 새누리당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우리는 끝장 싸움에 나선 것이다.
 오늘 MB 퇴진 민중대회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핵패권을 강화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반대하는 동시에 2012년을 민중승리로 만들어 가는 투쟁의 첫 출발이다. 우리는 이 투쟁을 통해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을 끝장내고, 1% 부자를 위한 정책을 99% 민중을 위한 정책으로, 대결과 전쟁을 평화와 통일로 바꾸어가려 한다.
격동의 2012년, 민중의 힘이 앞장서서, 민중의 선봉대가 되어 이 땅의 노동자와 농민, 빈민과 여성, 청년과 학생, 그리고 이 땅의 민중생존권 쟁취과 신자유주의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민중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후,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명동 근처 등으로 나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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