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3] 강정마을 소식 - 하루종일 전개된 평화행동; 100배 기도 방해한 공사차량 저지에서 강정포구 촛불행렬까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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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목사님들과 지킴이들이 강정 마을의 평화를 위한 절 100배를 하는데, 해군 쪽에서 군가를 틀어대고, 차량으로 방해를 했습니다. 야비한 짓입니다. 목사님들과 활동가들이 강력하게 항의를 했습니다.
오후 2시, 마을을 찾은 기장 서울북노회 소속 목사님들과 함께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20여 명의 참가자들은 강정의 평화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기도회에서 송강호 박사의 부인인 조정래님은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활동 가운데, 주민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삶의 소중함을 배워 나가고 있다. 우리는 호흡을 길게하고 더욱 굳건하게 싸워 나갈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20여 명의 참가자들은 강정의 평화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기도회에서 송강호 박사의 부인인 조정래님은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활동 가운데, 주민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삶의 소중함을 배워 나가고 있다. 우리는 호흡을 길게하고 더욱 굳건하게 싸워 나갈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기도회 중에 레미콘 차량이 진입하자 목사님들이 항의행동을 벌였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찾았습니다.
꽃피는 나무 대안학교 중,고등학교 학생, 시대여행 대학생 등...그리고 천주교 신자 수백명이 성모의 밤 행사를 하기 위해 마을에 왔습니다.
꽃피는 나무 대안학교 중,고등학교 학생, 시대여행 대학생 등...그리고 천주교 신자 수백명이 성모의 밤 행사를 하기 위해 마을에 왔습니다.
오후 8시, 평화센터는 참석자들이 넘쳐났습니다. 박성미 감독이 만든 한진 중공업 영화 "희망버스 이야기" 를 관람했습니다. 이 땅의 평화, 민주주의, 평등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든든한 연대가 느껴집니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천주교 신자들과 함께 해군기지 사업단 주변을 촛불로 환하게 밝혔습니다. 강정 마을의 평화를 염원하는 카톨릭 성도들의 기도가 강정 하늘에 가득 울려퍼집니다. 장관입니다.
촛불행렬은 강정포구까지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평화가 얼마나 아름다운 지 보세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평화가 얼마나 아름다운 지 보세요.
정부는 이 날 강정 해군기지를 무역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도민들을 또 다시 호도하는 꼼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민군복합항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려는 술수죠.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기세게 벌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