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7-28] 강정소식 - 각종 홍보캠페인을 신바람나게 전개하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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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7-28] 강정소식
- 각종 홍보캠페인을 신바람나게 전개하다!! -
민주통합당 대회장 앞에서의 켐페인
5월 27일, 주민들과 지킴이들이 제주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제주도 임시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선출대회장 안밖에서 '해군기지 결사반대'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강동균 마을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주민들이 대회장에서 피켓팅과 구호를 외치면서 해군기지 반대에 민주통합당 지도부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 이해찬, 김한길 등 8명의 당대표 후보들도 함께 하겠노라 약속을 했습니다. 대회장 밖에서는 윙카를 동원하여 강정마을 현장영상과 뉴스타파 영상을 통해 군항위주로 짓고 있는 현실을 폭로하면서 즉각적인 공사중단과 해군기지 백지화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선출대회를 마치고 나오는 민주당원들을 향해서 강정마약댄스를 추며 신바람을 돋우었습니다. 신명나는 하루였습니다.
서귀포시내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 지킴이들
홍보팀과 해상팀원들은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홍보전을 전개하였고, 다양한 가장행렬을 통해 서귀포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적극 연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참신한 홍보전에 많은 서귀포 시민들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점점 고조되고 있는 반대운동의 열기가 참가자 모두는 물론 서귀포 시민들에게는 점차 공감을 넓혀나가는 모습이 무척 대견해 보입니다.
28일에는 월평 약천사 앞에서 홍보전과 서명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어제의 열기를 이어 약천사를 방문한 수많은 불교신자들을 향해서 선전물을 나눠주고 호소하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호응해주었습니다. 이제 점차 '해군기지 반대'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확실히 얻어가고 있구나 싶습니다. 역시 제일 관심을 끌었던 것은 강정 마약댄스였습니다. 하는 사람들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도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활기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약천사 앞에서 마약댄스를 추는 지킴이들
저녁 촛불문화제에서는 일본 정평위 소속 성직자들과 신자들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그들의 진심어린 국제연대가 강정마을 주민들은 물론 지킴이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은 결국 하나일 수밖에 없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