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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3_강정마을 소식] 경찰, 24시간 감시카메라로 촬영, 인터넷 생중계까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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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3일(목)
강정마을 소식


이날도 지킴이들과 마을 주민들의 불법공사 중단 촉구 목소리는 경찰의 '들어내기'와 '고착'에 지워졌습니다. 
경찰은 WCC 총회에 참석한 외국인들과 강정마을을 지나던 많은 올레꾼들이 지켜보는데도 "레미콘 차량 지원작전"을 펼쳤습니다. 

공사장 부근에서 다반사로 벌어지는 불법적인 경찰 채증에 대해 심각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풍림콘도 계단에서 24시간 현장을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있는 것이 한 지킴이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정당한 공무수행이라며 강변했지만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구속되어있는 송강호 박사에 대한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이런저런 이유로 재판기일을 연기하여 1심 구속만료기간인 6개월을 다 채우는 방식으로 송박사에 대한 구금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송강호 박사 재판을 마친 후 백신옥 변호사는 동부경찰서에 수감된 박석진, 정연길 두 사람을 접견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보다 밖의 상황을 염려하였습니다. 

한편 마을주민 한 분이 찬성 측 주민의 가게 유리를 부수었다는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의 깊은 갈등과 고통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모쪼록 조속히 석방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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