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7] 제주 해군기지 예산삭감 평화행동 - 1인시위와 인증샷 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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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8일에는 국회 국방위 제주 해군기지 예산 심사일 입니다. 12일부터는 예결위원회에서 계수조정 소위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제주 해군기지 예산 삭감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할 때입니다.
오늘 국회앞 1인시위는 서울평통사 윤영일 회원이 하였습니다. 오혜란 사무처장은 주민들과 함께 계속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예산삭감을 촉구하였습니다. 여의도 국민은행에서는 캠페인도 진행하였습니다. 바삐 오가는 시민들이 한명이라도 더 예산삭감 평화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목소리를 키워 "예산삭감 서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국회 앞 1인시위
해군기지 예산 삭감 서명에 참여하는 시민
인증사진 찍기에 동참한 노동자들과 시민
광주 김동철 의원 사무소 앞에서도 1인시위가 계속되었다
배종열 상임대표가 기농 원로들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광주와 서울에서 인증샷 찍기에 동참한 분들~ ->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사진 보기 클릭 http://www.facebook.com/peaceonekorea
한편, 5일부터 16일까지 사상 최대 미일 연합훈련이 오키나와 주변 해상에서 4만 7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 훈련이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섬 상륙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애초에 미국과 일본은 오키나와 주변 무인도에서 적에 점령된 섬을 탈환하는 상륙훈련을 벌이려고 했으나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서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미일 대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는 남중국해 분쟁이 엄연한 현실에서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된다면 미군 항모전단과 핵잠수함들이 드나들 테고 제주도는 분쟁의 정 한복판에 처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안보와 평화가 직접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부실공사 환경파괴에 국민혈세를 헛되이 쓸 수 없는 이유외에도 이처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해군기지 건설을 중단되고 백지화 되어야 합니다. 2013년도 해군기지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야 합니다.
해군기지 예산 삭감 평화행동에 참여 신청하기 클릭 -> http://www.spark946.org/renew/prog/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31
미 해군이 공개한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사진 (11.6) 에서는 한 군인이 제주도 남쪽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