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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9] 군산 강정평화 콘서트가 100여명이 참가하여 열렸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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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강정평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한 문규현 신부님 강연 및 강정평화콘서트]가 지난 11.29 저녁 7시 나운동성당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김성훈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힘겹게 싸우고 있는 강정주민들에게 힘을 주고 국회의 제주해군기지 2013년 예산 삭감을 촉구하는 대중적 결의를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과 성당 교인 등 새로운 분들이 많이 참석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문 신부님은 강연에서 “어제 국회 국방위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날치기로 제주해군기지 예산을 통화시킨 위기의 상황에서 오늘 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면서 “미 핵항공모함이 정박하게 될 제주해군기지를 막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에서 평화대통령을 뽑고, 2013년 제주예산 2009억원 전액 삭감에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선에 꼭 참가하기, 해군기지 신문광고, 예산삭감 인증샷에 꼭 참가하자!”고 투쟁보고에서 김판태 사무국장은 강조하였습니다.
 
<김연태 대표님은 인삿말과 함께 시낭송으로 분위기를 돋구었습니다.
또한 군산철탑반대공동대책위 주민 10여명이 참가해서 주민들이 투쟁상황을 알리면서 함께 연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진 서동완-한성자, 조경수-장은비 부부의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는 준비한 정성에 모두 감동했습니다.
 
 

노래로 강정주민과 함께 해 온 초청가수 인디언 수니의 노래도 영혼을 울리는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비음락원 퓨전난타 공연은 가슴을 펑 뚫어주는 통쾌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사회자의 선창으로 "한반도 평화위협하는 제주해군기지 전면 백지화하라!", "제주해군기지 2013년 예산 2009억원 전액 삭감하라!", "제주해군기지 백지화시킬 평화대통령 선출하자!"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강정주민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강정춤을 추면서 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날 함께 해 주신 지역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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