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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3] [성명] 한국 사법당국은 도심 심야 난동으로 한국민 안전 위협하고 치안권 유린한 주한미군을 즉각 구속하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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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법당국은 도심 심야 난동으로 
한국민 안전 위협하고 치안권 유린한 주한미군을 즉각 구속하라!
 

주한미군이 시민들을 위협하는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들은 2일 심야에 서울 용산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앞에서 비비탄 또는 공기총을 난사했고, 이에 위협감을 느낀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하면서 차량으로 도주하다가 이를 막아서는 경찰을 향해 차량으로 돌진하여 부상을 입힌 다음 도주했다고 한다.
 
주한미군이 심야에 시민을 위협하는 총탄을 발사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난 것은 한국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삶을 위협하고 한국 경찰의 치안권을 유린한 것이다. 우리는 주한미군의 이 같은 불법 무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주한미군사령관이 이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범죄자의 신병을 즉각 한국 사법당국에 인계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한국 사법당국이 주한미군 범죄자의 신병을 미군으로부터 즉각 넘겨받아 구속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미군 범죄자를 엄벌에 처함으로써 주한미군이 이 땅에서 무법자처럼 행세하지 않도록 할 것을 한국의 사법당국에 촉구한다.
 
 
2013. 3. 3.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 강정구, 문규현, 배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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