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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8] 어버이날을 맞아 추모비 주변을 정돈했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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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cafe.daum.net/sinsim2002/6SfY/128
  • 5월 8일 어버이날. 날이 아주 맑습니다.

    몇몇 건립위원들이 작년에 세운 추모비 주변을 정돈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김운성 작가 부부와 아드님, 아드님의 친구들이 힘을 보탰고 평통사 실무자들도 거들었습니다.
    라일락 꽃잎이 일꾼들의 머리와 어깨 위로 날아와 앉습니다.
    마치 아이들의 손길처럼 느껴집니다.
     

     
    먼저 추모비를 들어내고
     

    새로 만든 소녀상으로 교체한 후

     
     
    추모비 주변을 고른 후에

     
    경계석을 깔고

     
     
    안내판도 튼튼히 세우고요..

     
     
    주변에 자갈을 깔았습니다.

     

     완성!
     
     
     
    아이들도 더 밝게 웃습니다.
     
     
    추모비 주변 정리를 마친 후 올해 11주기 추모제 준비에 관해 의논했습니다.   
    올해는 연초부터 미군범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불평등한 소파를 개정해서 미군들이 함부로 날뛰는 일이 없게 해야 합니다.
    올해 추모행사는 소파개정에 대한 의지를 모으는 자리로 만들어보았으면 합니다.
     
    이 날 주변 정리를 위해 애쓴 분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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