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0 ~ 6. 14 ] 미군주둔비부담금(SMA) 특별협정 폐기 촉구 1인시위 및 퍼포먼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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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금) 국방부 앞
<미군에게 국민혈세 상납하는 한국 당국을 풍자하는 퍼포먼스>
오늘은 국방부 정문 앞에서 하는 마지막 퍼포먼스입니다. 땡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서울 평통사 노동분회 회원 두 분이 참여 하셔서 미군과 한국군 복장으로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한국군이 국민 혈세인 미군주둔비를 미군에게 바치는 모양을 형상화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국방부 당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쳤기를 바라면서, 다음 주 부터는 미국 대사관(광화문 KT) 앞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관심있게 보면서 나눠주는 유인물을 비교적 잘 받아보았습니다. 유모차를 밀고 지나가는 한 외국인 여성도 미소를 지으면서 퍼포먼스 장면을 보고 지나갔습니다. 어느 중년 남성은 자신이 주한미군 소속 노동자로 근무하고 있다면서, 사위 며느리 볼 나이인 자신도 자기 일이 부끄럽다는 말을 남기고 바삐 걸음을 옮겼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국방부 당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쳤기를 바라면서, 다음 주 부터는 미국 대사관(광화문 KT) 앞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 해주실 분은 충정로 사무실 - 02.712.8443, 실무자 - 010.5882.6010, 회원 카톡방 등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6월 12일(수) 국방부 앞
<1인시위 중인 평통사 일꾼>
오늘은 비가 오는 관계로 퍼포먼스를 생략하고 1인시위와 유인물 배포만 진행했습니다. 유달리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1인시위 내용에 대해 궁금해 했지만, 국방부 직원으로 보이는 어떤 사람은 "사병월급 올려달라는 거에요?" 라며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했고, 한 시민은 "나 때는 사병 시급 150원이었어!" 하며 문제의 본질에 대해 비껴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이 내용을 어떻게 더욱 대중적으로 알려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여러 방면으로 진행해나가야 하겠습니다.
6월말 개시까지 평일 11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한 주씩 돌아가며 외교부, 국방부, 미 대사관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이번 주는 국방부 앞에서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참여 해주실 분은 충정로 사무실 - 02.712.8443, 실무자 - 010.5882.6010, 회원 카톡방 등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6월 11일(화) 국방부 앞
<국방부 앞에서 퍼포먼스와 1인시위중인 모습>
오늘도 미군주둔비부담 특별협정 폐기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 및 1인시위와 유인물 배포가 있었습니다. 특히 앞서 11시에 있었던 반환미군기지 환경오염 치유관련 기자회견 참가자 중 일부 우리의 행동에 참여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미군에게 국민혈세 상납하는 정부당국을 풍자하는 퍼포먼스>
국방부 직원들과 많은 시민들에게 유인물도 배포했는데, 특히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외국인은 먼저 다가와 무슨 내용의 퍼포먼스인지, SMA라는게 무엇인지 등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물론 간단하게 답변까지 완수).
미군주둔비부담 특별협정 폐기를 위한 우리의 행동은, 6월말 협상 개시까지 평일 11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한 주씩 돌아가며 외교부, 국방부, 미 대사관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이번 주는 국방부 앞에서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참여 해주실 분은 충정로 사무실 - 02.712.8443, 실무자 - 010.5882.6010, 회원 카톡방 등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6월 10일(월) 국방부 앞>
<국방부 앞 퍼포먼스 중 세심한 표정연기에 돌입한 일꾼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나는 불볕더위 아래, 오늘은 국방부 앞에서 미군주둔비부담금 특별협정 폐기를 촉구하는 평화투쟁을 이어갔습니다. "한국군 사병 시급 350원, 미군에는 매년 1조원? 미군주둔비 그만주자!' 의 피켓 구호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해 지나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유인물 배포도 진행했는데, 외교부에서 진행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예컨대, 외교부 청사에서 나오는 직원들이나 행인들은 별로 꺼리낌 없이 유인물을 받고 그 내용을 궁금해하기도 했는데, 국방부 직원들은 90% 이상이 유인물을 받아주지 않았고 차가운 반응들 일색이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부처의 특성상 자기검열이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지나는 행인들 중에도 군관계자가 많다보니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꾼들은 그야말로 적진 한가운데에 놓여있다는 생각이 드니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어서, 쉼없이 흐르는 땀에도 개의치 않고 더욱 열심히 퍼포먼스 하고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저들도 같은 이 나라 국민일진대, 이토록 민중권익에 무관심하고 반국익에 복무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월말 개시까지 평일 11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한 주씩 돌아가며 외교부, 국방부, 미 대사관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이번 주는 국방부 앞에서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참여 해주실 분은 충정로 사무실 - 02.712.8443, 실무자 - 010.5882.6010, 회원 카톡방 등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