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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5] 한국 사드배치 반대! 전시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평화행동 11일차(청와대, 미대사관 앞 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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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드배치 반대! 전시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평화행동 11일차

2015년 6월 15일(월), 오전 10시~오후 5시, 청와대·미대사관 앞 등


청와대 앞 하루단식 1인시위 중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문규현 상임대표

오늘도 여전히 뜨거운 햇살이 내리쬈습니다. 하지만 이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드 한국 배치에 반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촉구하는 평화행동을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앞에서 전개했습니다. 청와대 앞 하루단식 1인시위와 미대사관 앞 1인시위가 벌써 11일차로 접어든 하루였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칠만도 하지만 평통사 회원들은 기필코 사드 배치를 막아내고 작전통제권을 되찾겠다는 결의에 찬 모습으로 평화행동을 이어나갔습니다.

한편, 청와대 입구에서는 1인시위 가는 평통사 회원들의 길을 또 다시 경찰이 막아서는 추태를 보였습니다. 어떤 합리적 근거도 없이, 기존 1인 시위자가 밖으로 나와야 한 명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자신들의 지침이라는 얘기만 오로지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1인시위 현장인 청와대 분수대 앞에는 2인이 같이 있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평통사의 평화행동만을 방해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경찰이 일방적으로 만든 지침을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적용하려는 것도 문제일 뿐만 아니라, 분수대 앞을 다니는 사람들은 일반 시민이라 괜찮은데 1인시위를 하는 사람들은 안 괜찮다는 식으로 1인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일반 시민이 아니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표현을 서슴없이 내뱉는 것도 문제입니다. 경찰의 이 모든 불법적이고 과도한 평화행동 방해 행위에 대해 평통사는 끝까지 항의하고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미대사관 앞 1인시위 - 평통사 서창호 공동대표

오늘도 낮 12시~오후 1시까지 미대사관 건너편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많은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관심어린 눈으로 피켓을 지켜보았습니다. 평등한 한미관계를 이루어 더는 미국의 간섭과 강요를 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광양평통사도 사드배치반대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전국 각지에서 사드 한국 배치 반대를 외쳐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1인시위 중인 광양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지역에서는 광양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사드배치 반대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행동해 주신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청와대 하루단식 1인시위는 6월18일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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