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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6] 50일 평화행동 12일차 - 남해, 진주에서 시민들을 만나다. 7개 도시 1인시위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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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남해와 진주


오늘부터는 경남지역의 국민들을 만나는 날입니다. 16일 아침 8시. 남해 군청 앞 사거리에서 평화행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해 회원 10여분이 함께 해 주셨고, 지나가시는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특히 남해가 고향인 한진중공업 노조 박상호 위원장과 남해진보연합 회원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요 홍보장소인 진주 경상대학교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경상대학교는 학생수가 2만명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손도 모자라고 홍보물도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학생들은 '사드가 무엇이냐' '사드가 들어오면 왜 안되냐?' 라는 질문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설명하고 있는데 중간에 또 물어보고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홍보활동 참가자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경상대 앞에 집회 신고를 해 노혹 영상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느 누구는 사드배치에 찬성한다며 집요하게 집회를 훼방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영상때문에 시선이 빼앗겨 교통사고가 나면 책임질거냐고 하더니 소리가 너무 크다며 민원을 넣어 경찰까지 불러대기도 했습니다. 또 막무가내로 욕을 하고 지나는 학생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오전 11시 반부터 약 5시간동안 100명이 넘는 경상대 학생들이 사드배치 반대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반대 서명에 참여해주었고 서명운동 외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없냐고 물어보거나 지나가는 친구들을 불러 서명을 권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저녁에는 퇴근하는 노동자들을 상대로 공단오거리에서 홍보활동을 했습니다. 지가가는 보행자는 적었으나 퇴근 차량이 많아서 오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물은 가게을 돌아다니면서 나눠드렸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려서 예정했던 차없는 거리에서의 촛불행사는 취소하고 공단오거리에서 촛불 들고 마무리했습니다. 



하동에서 응원오신 이진호 목사님, 함께 해준 진주615 등 진주연합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50일 평화행동 - 1인 시위와 캠페인: 서울, 대전, 경기 성남, 전주, 광주, 인천, 부천

  
서울 미대사관 앞 1인시위와 광주 충장로 1인시위

 
 대전역 1인시위와 전북대 앞 1인시위  

    
대구 2.28 공원 1인시위와 인천 부평역 1인시위 : 부평역 크레인 사고로 전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성남 야탑광장 시위


부천 캠페인


광주 저녁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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