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9] 50일 평화행동 15일차 김해 활동과 부천, 인천, 성남, 전주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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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김해
오전에 휴식을 취한 후 오후에 김해에 들어온 평화트럭은 마침 주말인데다가 '몰빵데이'라는 이름으로 세일을 하는 바람에 구름처럼 시민들이 몰려든 홈플러스 김해점 앞에 자리를 잡고 홍보활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김해 회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자 유인물 배포와 서명받기를 병행했습니다.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주말이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인근 연지공원에까지 나가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김해회원들과 화이팅! 박성호 한진중공업 위원장은 가족동반을 했습니다.
피켓을 앞세워 행진을 하다.. 피켓을 목에 걸면 혼자서 시위도 하고 유인물도 나누어줄 수 있겠더군요.
중앙로 사거리도 주말을 맞아 거리로 나온 젊은이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우선 박성호 회원이 시민들께 인사를 하고 오늘 홍보활동의 취지를 설명한 후 홍보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인 1조로 조를 꾸려 각 코너마다 1인 시위와 유인물 배포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은 들고있는 유인물이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잘 받아갔습니다. 특히 아베 일본 총리에 대해서는 분노와 적개심을 유감없이 표현했습니다. 이 감정이 내용을 담아 견고해질 수 있어야 진정한 대응력으로 살아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평통사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이지요.
해가 짧아 6시 30분이 되니 어둑해지기 시작합니다. 그간 겪어보니, 밤에 주는 유인물은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에 더 이상 유인물 나누기를 하지 않고 박 위원장이 마무리 발언을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최근 노사정 대타협이 이루어져 이른바 노동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들의 생존이 더욱 위태롭게 되었다고 현 정권의 노동정책을 규탄하고 "바로 사드와 같은 무기도입이 노동자들의 생존을 더욱 압박하기에 김해시민이 앞장서서 사드 도입에 반대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귀한 자리와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주신 김해벧엘교회에 감사드립니다.
50일 평화행동 - 1인시위, 캠페인
▲ 부천역 앞 1인시위 ▲ 전주 경기전 앞 캠페인
▲ 성남 캠페인 ▲인천 주안역 앞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