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3] 50일 평화행동 19일차 대구 평화행동과 서울, 인천, 경기남부, 익산, 부산 1인시위 및 캠페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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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평화행동 19일차 대구 평화행동(대구/경산)
오전 8시 30분 부터 시작된 경북대 북문에서 홍보활동을 마치고 인근 시장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어르신 한분이 조끼 보시고 어디서 나왔냐며 수고많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주차관리하시는 할머니도 홍보차량을 보시고 무슨 뜻인지 물어보십니다.
경북대학교 앞 홍보활동
12시 30분부터 영남대 앞 홍보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오후, 오늘 아침 경북대 학생들에 비해 표정이 밝고 홍보물도 적극적으로 받고 의사 표현도 더 많이 합니다. 스티커 설문에 응하거나 권하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서명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사실 오기 전에는 경북대보다 반응이 훨씬 안좋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영남대학교 앞 나눠준 홍보물을 관심있게 보는 학생들
물론 기초적 내용도 모르고 사드? 좀 들어본 말 같다는 친구들이 태반이지만 생각이 열려있는 것 같아 마음도 가벼워 피곤한 줄 모르고 홍보물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비내리는 가운데 스티커 설문과 홍보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고생 많으시네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며 격려해 주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두 친구는 청년팀장의 끈질긴 설득에 아카데미 들어보고 싶다고 연락처를 주고 갔습니다. 작은 노력들이 쌓이다 보면 길이 열릴 것이라 믿어 봅니다.
지하철 입구에서 1인시위와 홍보활동
오늘 반나절 만에 8,000장의 홍보물이 바닥이 났습니다. 비도 오고 홍보물도 다 떨어진 관계로 경산오거리(경산시장)코스는 생략한채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한일 극장앞에서의 촛불은 스티커 설문과 간이 홍보활동 형태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19일차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한일극장 앞 저녁 홍보활동
평화행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영상이 잘 만들어졌고, 조끼도 아이디어가 넘친다는 평가입니다. 애초 걱정했던 것 보다 적대적 반응이 적고 홍보물도 잘 받는 편인데 , 이는 동북아 전략질서 변화와 연관된 2가지 핵심적 사안을 포착하여 정확한 내용을 홍보물에 담아 최대한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애쓴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화행동을 지켜보던 기관 관계자가 서명에 동참한 것도 이러한 요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늘 대구 평화행동에 격려 방문해주신 문규헌 상임대표님, 오전, 오후, 저녁 평화행동에 참가해주신 12분의 회원님과 이주은 청년팀장님께 감사의 인사들 드립니다.
50일 평화행동- 1인 시위, 캠페인
▲ 서울 국방부 앞 1인시위 ▲ 인천 부평역 1인시위
▲ 경기남부 성남 과천대 앞 캠페인 ▲ 부산 양정시민센터 앞 1인시위
▲ 익산 하나은행 앞 1인시위 ▲ 익산 원광대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