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0]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반대, 사드 한국 배치 반대 달려라 평화행동(성남 등 4개 도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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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일) 달려라 평화행동 14일차는 성남, 청주, 목포, 인천 4개 도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성남지역 평화행동
오늘은 성남 분당 중앙공원을 시작으로 저녁 7시까지 수정구 세이브존에서 성남지역 회원들과 지역활동가분들, 오산지역 회원들이 영상차량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분당 중앙공원에서는 일부 어르신들이 사드배치 찬성입장을 일방적으로 표하고 가십니다. 이런분들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 볼 생각은 없이 언성만 높인 후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그래도 성남회원들은 열정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며 반대의사를 표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안내를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가능한 영상을 보고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자고 하였습니다. 일부 어른신들은 영상을 유심히 보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성남 세이브존 근처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분당보다는 분위기가 좋았고 시민들도 홍보물을 잘 받아보았습니다.
청주 캠페인
오늘 오후 청주 중앙로 입구에서 4명이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아 1시간도 안 돼 300장 정도의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명시적 찬반은 없으나 비교적 유인물을 잘 받네요. 일부 곧바로 버리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목포역 앞 1인시위
인천 구월1동성당에서 캠페인
오늘 김일회 대표가 주임신부가 있는 구월1동성당에서 9시 미사와 11시 미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사드 한국배치와 한미연합 군사연습 반대 홍보물을 나눠드렸고, 서명도 50여명 가량 받았습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한 남성 신자께서는 캠페인을 성당 안에서 하는 걸 보고 "신자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정치적 행위를 하면 어떻게하냐"며 "이런 걸 하는사람들은 왜 북한의 핵실험문제나 인권문제는 반대안하냐!"고 문제제기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신자분들은 거부감을 갖기보다는 자발적으로 서명을 해주시거나 서로서로 서명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사드 배치하면 오히려 북에 더 자극을 줘서 전쟁난다"는 말씀을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