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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26] 사드 한국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반대 168차 평화군축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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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반대 168차 평화군축집회


국방부 앞에서 집회 중 힘찬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사진 출처 : 뉴시스)

"168차 평화군축집회, 햇수로 1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빠짐없이 매월 집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집회에 대한 사회자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사드 한국 배치를 위한 한미간 협의를 중단하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반대한다! 등 힘찬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집회를 통해 최근 주한미군을 비롯한 미국의 관료들이 사드를 연내에 한국에 배치하겠다는 발언이 이어지고 한미간에 사드 배치부지와 비용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등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한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는 사드 한국 배치가 임박해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제기하였습니다.

이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사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남한을 방어하는데 효용성이 적으며 한국에 배치하려는 사드는 중국과 북한의 탄도미사일로부터 남한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고 꼬집으면서  사드가 북한의 미사일로 부터 남한을 방어할 수 있다 거나  다층방어를 제공하게 된다는 국방부의 주장은 국민을 호도하고 미국의 사드 배치 요구를 들어줘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은 내팽개친채 자신들의 안위와 이익만을 챙기려는 거짓말에 불과하다며 국방부의 주장을 비판하였습니다 .

또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사드가 주한미군에 배치될 경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일본을 방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일본 방위성 산하 장교 양성기관인 방위대학교 현직 쿠라다 교수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사드 한국 배치로 인해 한국은 중국과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부터 일본과 미국을 지켜주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며 중국의 공격대상이 되어 평화와 안보를 위협받게 될 것이며 한중관계의 파탄으로 경제적 타격까지 입게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국방부는 사드 한국 배치 논의를 전면 중단하고 사드 배치가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에 미칠 엄청난 후과들을 숙고해 미국의 입장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미국의 사드 한국배치 강요를 당당히 거부하길 촉구했습니다.


국방부 앞에 펼친 NO! THAAD! 현수막 (사진 출처 : 뉴시스)

또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최근 한일 해군참모총장회담, 육군참모총장회담 등 한일 간 군사협력이 확대 강화되고 있는 것과 함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논의도 본격화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거 36년간 우리 민족을 유린하고 지금까지 배상은 커녕 진실된 사과조차 하지 않는 일본과 군사 협력 강화하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을 시도하려는 국방부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댓가 없는 친일행위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시도를 즉각 그만두고 한일간 군사 협력 중단하라고 국방부에 축구하였습니다.



힘찬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사진 출처 : 뉴시스)

이번 평화군축집회에서는 대북 심리전 방송과 전단살포등 북한의 붕괴를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국방부를 규탄하기도 하였습니다. 뜨거운 봄날이었습니다. 내리쬐는 햇살에도 국방부를 향해 끝까지 우리의 주장을 힘차게 외치며 168차 평화군축집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평화군축집회에서는 뉴시스에서 취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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