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6] 사드 한국 배치 저지! 한일 군사협정 체결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12일차
평통사
view : 2037
사드 한국 배치 저지! 한일 군사협정 체결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12일차
안동 문화의 길에서 달려라 평화행동을 진행한 안동 회원들
오늘 안동에서는 문화의길에서 달려라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피켓팅과 유인물 배포를 하였는데 시민들이 유인물은 잘 받지 않는 편이었고, 유동인구의 대부분은 청소년 학생들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예정했었던 평화행동을 펼치지 못한 관계로 평소보다 조금더 긴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다음 평화행동은 평화행동에 조금더 효과적인 장소로 옮겨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 시민평화아카데미 포스팅을 하다 만난 시민과 사드배치 관련 토론을 하였습니다.
비가오는 연휴, 오늘은 2차 시민 평화아카데미 포스팅을 하는 것으로 평화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네개 노선, 107개 역 중에서 50개 역을 목표로, 오늘은 남포역에서 시청역까지 1호선 10개 역에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시민 두 분이 참가의사를 밝히셨습니다.
또 한 시민은 "사드를 반대하는 거냐?"고 물으셔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북한 핵 위협 때문인데 왜 반대하느냐고 해서 설명을 드린 후 강의에 오시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하철 역사를 이동할 때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유인물을 나누어드릴 수 있었는데 손이 부족하여 유인물을 가져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내일은 오전 6시에 금정산생명문화축전 '산굿'에 참가하여 참가한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아카데미 포스터와 유인물을 배포한 후 범어사 입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2차 포스팅을 전개합니다.
평택역 앞 평화행동
평택역 앞 시민과 사드 배치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경기남부 에서는 평택역에서 홍보활동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평택에 사드 온답니다.” 라며 유인물을 나누어주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받아 보았습니다. 평택역을 지나는 노인분이 “사드를 왜 반대하냐? F-35 전투기를 수입하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느냐? 며 핀잔을 주기도 하였지만 사드가 한국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유인물을 받아가는 청년도 있었습니다. 갈수록 젊은 사람들 속에서 사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전주 평화행동
군산 롯데마트 앞 평화행동
전북에서는 익산과 전주, 군산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익산에서는 영등동 하나은행 앞에서 1인 시위와 유인물 배포 활동을 하였는데 오늘 따라 유인물을 꼼꼼히 보는 분들이 많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군산에서도 롯데마트 앞에서 캠페인과 촛불집회를 하였습니다. 사드 배치 반대를 홍보하는 음원을 틀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보였고 유인물도 잘 받아 갔습니다. 촛불집회에서는 사드와 일본 관련 동영상을 상영했고 참가자들이 힘찬 구호를 통해 ‘사드 배치 반대’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 막아내자’ 는 우리의 요구를 주변 시민들께 알려냈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7명의 군산 평통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하루였습니다.
순천역 앞 평화행동을 펼치고 있는 순천 회원들
오늘 순천에서는 순천역 앞에서 달려라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회원 3명이 함께 해주셨고 피켓팅과 시민들에게 유인물 배포를 하였습니다.
목포역 앞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하고 있는 목포 회원들
오늘 목포에서는 목포역 앞에서 다섯 명의 회원이 함께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피켓팅과 유인물 배포를 했는데 시민들이 유인물을 잘 받아가는 편이었습니다. 다음 평화행동에는 영상을 이용해 평화행동을 조금 더 다채롭게 펼칠 예정입니다.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시민 스티커 설문 평화행동
오늘은 부평역에서 청년회원과 함께 설문스티커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스티커 설문에 참여한 남성분은 바로 찬성에 붙이고는 그 이유를 "북한이 주적이기때문에"라고 해서 "그럼 사드가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어보니 "그건 잘 모르겠어요"라며 찬성하는 근거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사드가 남한방어용으로는 군사적효용성이 없고, 한중관계도 파탄날것이다고 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분은 완강히 반대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이분은 사드가 군사적으로 효용성이 없다는 점과 그 의도가 미국과 일본을 위한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뉴스를 통해 알았다고 하여 더욱 놀랐습니다.
나머지 대부분 모르는 시민, 학생들이 많아 우리의 내용이 다시한번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오늘 청년모임이 이어서 있었는데 사드 Q&A소책자를 보며 서로 질의응답식으로 얘기를 하면서도 잘모르는 시민분들께 어떻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할지 반대로 조금 알고있는 시민들에겐 어떻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늘 참여했던 청년회원도 "대중들에게 잘 설명해주는게 신기했고, 의외로 잘 아는 대중들이 많았다"며 다시한번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총 32명이 스티커설문에 참여해주셨고, 2명은 찬성 30명은 반대에 붙여주었습니다. 그 중 17명이 반대서명에도 동참해주셨고, 서명한 사람 중 10명이 시민아카데미에도 참가의향을 보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