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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9]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 201차 미대사관 앞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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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사드 배치 결정 철회 촉구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

201차 미대사관 앞 집회는 현재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사드 배치 추진에 대한 대응으로 사드 한국배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에도 여러 선생님들과 회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사드 한국배치 반대에 대해 알려나갔습니다.

스티커 설문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사드 한국배치의 위험성을 알려나가고 있는 청년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유인물을 배포하고 서명을 받는 것은 물론 청년들은 스티커 설문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알렸습니다.
스티커 설문을 진행하는 중에 여전히 사드가 뭐냐고 물어보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홍보물을 보고 스티커 설문에 함께 하겠다고 하시거나 자발적으로 서명까지 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어떤 시민에게 왜 찬성하시냐고 여쭤보니 다짜고짜 "북한가서 살아라" 이런 대답을 하신분도 있었고, 반대하는 분들 중에는 "저고도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못막잖아요. 그러니까 필요없죠."라고 명쾌한 답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오늘 진행한 캠페인에서 서명은 10분의 시민들이 참가해 주셨고 스티커는 총 56명이 응해주셔서 그중 46명이 반대에, 10명이 찬성에 의견을 주셨습니다.
찬성하는 시민들은 명확한 논리 없이 마냥 국가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잘못된 정부의 주장, 잘못된 언론 정보를 바로잡는 우리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한 때라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미대사관을 향해 구호를 외치며 사드 한국배치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

집회 참가자들은 발언을 통해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외부세력으로 호도하는 정부와 언론을 규탄하고 자신들의 이해와 이익을 위해 우리 국민들을 속이면서 사드 한국배치를 강요하고 있는 미국 역시 규탄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와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미대사관을 향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사드 배치 결정이 철회되는 그날까지 사드의 위험성을 알려나가자 다짐했습니다.
오늘 201차 집회에는 평소보다 많은 기자들이 취재에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취재진이 관심을 보인 201차 미대사관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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