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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25] 사드 한국배치 결정 철회 평화행동 – 서울, 광주, 경기남부, 부천, 인천, 부산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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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대사관 앞 아침 출근 평화행동 11일차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사 앞


광주 금남로 앞 1인시위

경기남부 사드 반대, 탄저균 추방 200일차 평택오산기지 앞 1인시위. 쌍용차 지부 참가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 앞 1인시위(청솔의 집) / 인천 부평역 릴레이 1인시위

부산에서도 휴가기간이지만 시간을 낸 회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부천역 거점 캠페인
<부천역 캠페인 소개>

부천역에서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동안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신입회원이 2명 참가하고, 회원들이 없는 시간까지 쪼개 참여하였습니다.
한 회원은 아이 하나는 학원에 보내고, 둘째는 도서실 셋째는 직접 데리고 참여해주었고 다른 회원은 아이들을 친정에 맡기고 참여하였으며, 거래처에 배달하다가 중간에 들러 발언도 하고 유인물도 돌린 회원도 있었습니다. 또한, 계속 참여하기 어려운 회원들은 오전에 1시간 참여하고 출근했다가 퇴근 후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처지와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평일에 의지를 내어 참여한 것이 캠페인의 가장 큰 성과입니다.

낮에는 영상을 틀수가 없어 발언이 필요했는데 회원들이 돌아가며 함께 했습니다. 그전에는 상근자 중심이었죠. 

부천에서는, 처음으로 사드 배치 찬반 스티커 붙이기와 ‘나도 한마디’ 쪽지 붙이기 코너를 진행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괜찮았습니다. 한 고등학생은 찬성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걸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였으며,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은근히 많았습니다. 노숙자로 보이는 아저씨는 영상을 한참 보다가 와서 서명을 해주셨는데 주소를 까먹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사드 배치 철회의 여론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장시간 거점 캠페인 결정! 처음엔 우리 지역 상황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낮 시간에는 혼자 할 수 있단 각오로, 회의 결정이니 해야 한다는 당위성으로 진행했지만 회원들의 다양한 참여에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고마웠습니다. 
사드배치 철회의 그날까지 이 마음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나긴 캠페인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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