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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2]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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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위기 높이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단하라!
2016. 8. 22. 11시 서울 미대사관 앞
인천, 성남, 전북, 광주, 광양, 부산


오늘부터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과 체제붕괴를 노리는 전략과 작전계획에 따라 한미양국군 7만 5천여 명(미군 2만 5천, 한국군 5만)을 포함하여 4,000여 기관, 48만여 명이 동원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이하 UFG) 군사연습이 시작됩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은 시민ㆍ사회단체들과 함께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과 전쟁위기를 높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UFG 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1시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평통사는 올해 UFG 연습에서는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징후만 보여도 선제공격하겠다는 맞춤형 억제전략과 지난 3월 키리졸브/독수리훈련에서 적용된 ‘4D’ 작전(탐지→교란→파괴→방어)이 강화된 형태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공세적이고 도발적인 전략과 작전계획에 따른 군사연습은 북의 상응하는 대응을 불러와 평시를 전시로,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재래전이 핵전으로 비화될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이번 UFG 연습에서는 한미연합 생물방어연습도 실시되는데 생물무기의 개발 특성상 방어무기 개발은 공격무기 개발을 전제로 하며, 이 역시 공격훈련을 포함되며, 주한미군의 살아있는 탄저균 불법 반입, 생화학무기실험실 부산 설치 등 의혹이 해명되지 않은 채 생물무기 훈련을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평통사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갈등을 높이는 UFG 연습은 사드한국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 등 한미일 MD와 동맹을 구축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강화시킬 것이며 미일-중러 간 동북아 대결도 함께 격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연합뉴스, 뉴시스, 노컷뉴스, 서울신문, AP, 로이터 , 프레스TV 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통사는, UFG 연습과 같은 대북 군사 압박으로는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대결만 격화될 뿐이라고 제기하면서 한반도의 대결국면은 UFG 연습 중단과 북한의 핵실험 동시 중단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한미당국은 UFG 연습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당사국들은 남북ㆍ북미ㆍ6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전북도청 앞 기자회견

부산 미8부두앞 기자회견

성남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탱고기지) 앞

광주 기자회견

인천 기자회견

광양시청 기자회견

경남도청 앞 1인시위

23일 진행된 부천시청 앞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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