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7~28] 사드 한국배치 철회 평화행동(논산, 전주, 인천, 광주, 부산, 군산, 성남, 서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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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우리의 평화행동은 멈추지 않습니다.
8월 27일 토요일에는 논산, 인천, 광주, 부산, 군산, 성남 6개 지역에서 평화행동과 전주에서 1인시위가 있었습니다.
28일 일요일은 서울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논산
논산 장군마트 앞 캠페인에서는 초반에는 노인들이 많아 반대하고 비난하는 비율이 다소 높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서명도 늘고 홍보물도 비교적 잘 받았습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 2명이 함께했는데, 서명에 참여한 어떤 아저씨는 청소년들에게 사드를 왜 반대해야 하는지 묻었더니, 청소년들이 “사드는 북핵 미사일 막지 못하고 중국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는 사드 반대하면 미군이 나가겠다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청소년들은 그래도 안 된다고 답해, 너희가 나보다 낫다고 말하면서 웃었습니다. 오늘 캠페인은 4명이 참가하여 41명이 서명했고, 200여장의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인천
인천에서는 토요일 4시부터 주안역에서 회원 1명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한 어르신은 "북핵 미사일 막아야 되는데 왜 사드배치 반대하느냐"며 노발대발해서, "국방부에서도 사드로는 북핵 미사일을 막지 못한다."고 밝혔다 말씀드리니 그냥 말없이 등을 돌렸습니다. 북핵 미사일을 막는데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이야기 했을 때만이 사드배치를 찬성하던 시민들도 회의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듭니다.
스티커설문에는 총 55명이 참가하였고 사드 배치 찬성과 반대가 17 : 38이었습니다. 반대서명에는 68명이 참여했습니다. 스티커설문보다 서명이 많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서명을 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사드 배치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희망이 보입니다.
주안역에 ‘사드 배치 결정 철회하라’는 현수막을 달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한 주간 집중캠페인에 참여하신 모든 회원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고, 덕분에 즐겁게 캠페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군산
8/27 토요일 캠페인
8.27(토) 군산 은파유원지에서 사드 배치 철회 촉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홍보물도 600여장을 배포하고, 14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8/28 일요일 캠페인
8/23 화요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이 6일차를 맞으면서 같은 시간, 같은 내용을 알리다보니 캠페인에 대한 인식도 넓어지고 서명운동 참여도 더욱 활발합니다. 캠페인의 효과가 확대되어 더욱 활기를 띈 평화행동이었습니다.
광주
부산
부산에서는 매 주 토요일 세월호 촛불시민들과 사드 반대 캠페인과 서명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날은 지난 주 서명과 합하여 300여 명의 시민이 반대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성남
전주
서울
8월 28일 서울은 비가 와서 혜화역 안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