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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 김천시민들, 국방부 항의 방문, 국회 개원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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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정기 국회가 시작되던 날, 김천 시민들이 1000여명이 국방부 앞 전쟁기념관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김천 투쟁위 지도부는 한민구 국방장관을 면담하였습니다.



김천 시민들은 '사드 배치 결사반대', '한민구 퇴진' '성주와 김천은 하나' 등의 피켓을 들고 집회를 햇습니다. 
김천에서 온 시민은 "사드를 검색해보니, 남한 방어 안되더라. 중국과 러시아 탐지용이고 북한 핵미사일은 못 막는다고 했다. 결국 대한민국에 사드 최적지는 없다. 한민구 퇴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천 시민들이 많이 모여서 도저히 새누리당 탈당안하고는 견디지 못하도록 하자"면서 지역구 의원(이철우)들을 향해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김천 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는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만나 김천과 인접한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전하고 사드배치 후보지 선정시 김천 주민과 협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민구 장관은 "사드는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 이해해 달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면담을 마치고 난 투쟁위 지도부는 집회 자리로 돌아와 "국방부 장관이 사드는 해롭지 않다고, 안전하다고만 한다. 그러면 왜 성산포대에 그냥 하지 않냐. 국방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고 만약 성죽골프장으로 최종 확정될 경우 결사 반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한편, 국회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회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된 논란은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다" "사드 배치와 관련된 정부의 태도는 우리 주도의 북핵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라고 개회사를 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정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의사일정을 보이콧 했습니다. 
새누리당이 국회 개원 첫날부터 몽니를 부리는 것입니다. 
앞으로 사드 문제를 두고 국회에서 다뤄야 할 여러 문제들이 산적한데다가 새누리당은 초장부터 어깃장을 놓고 있지만, 야당들의 대응은 무기력하기 그지 없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하루빨리 사드 배치 철회 당론을 정하고, 특위를 구성하여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어준 국민들의 뜻에 따라 안보와 국익을 해치는 사드 배치를 철회시키는 데 나서야 할 것입니다. 


평통사의 국회 개원에 즈음한 논평 보기 http://www.spark946.org/renew/prog/bbs/board.php?bo_table=free_move&wr_id=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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