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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0] 사드한국배치철회 평화행동(서울, 수원, 김제, 부산, 성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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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 광주평통사 평화행동

오늘 더불어민주당에게 '사드 한국 배치 반대' 당론 채택을 요구하는 더불어 민주당사 앞 12시간 1인 시위는 광주평통사 정규영 대표와 회원들이 진행하였습니다.


서울 평화행동

광화문 KT 앞에서 펼친 사드 배치 철회 캠페인



서울 미대사관 앞 1인 시위


오늘 203차 미국 대사관 집회는 사드배치철회 평화행동의 일환으로 홍보캠페인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명절 직후라 참가자들은 적었지만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햇살이 뜨거워, 지나가는 사람들의 스티커 설문 반응이 다소 적었지만 중년의 부부가 다가와 "사드 배치 안되지"하며, 스티커를 붙이고 서명하는 등 적극 호응하였고, 스티커 설문을 하고 바로 서명한 한 시민에게는, 왜 반대하는지 이유를 여쭤보니 바로, “남한 방어에 효과가 없잖아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어떤 중년의 남성은 “MD전문가 교수의 말은 믿으면서, 왜 박근혜 대통령 말은 안 믿냐?” 며 반박하기도 했지만 사드 배치의 설명을 끝까지 듣고, 홍보물을 받아갔습니다.

오늘은 새로 만들어진 홍보물의 내용을 확대출력한 현수막을 배치하였습니다. 이 현수막을 유심히 지켜보던 젊은 여성은, “이거 보니까 다 맞는 말이다. 잘쓰여있다. 이해가 간다.” 라며 홍보물을 건네는 우리에게 "똑똑한 분들이네요"하고는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1시간여 동안 진행한 캠페인에는 15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스티커 설문에는 31명이 참여하여 사드 배치 반대 28명, 찬성에는 3명이 의견을 주었습니다.


 
부산 평화행동


부산 동래역 앞 평화행동

부산에서는, 영상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고, 소리가 작아서 애를 먹으며, 홍보효과가 반감된 조건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5차 핵실험 영향인지 지난 달보다 시민들 반응이 차갑고 공격적이었습니다. 특히 아주머니들이 전에 없이 공격적인 언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정부가 풀뿌리 조직들에게, 사드 찬성 입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악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북한 핵을 반대합니다. 그러나 북한 핵 미사일을 사드로 막을 수 없고, 막을 수 있는냥 거짓 선전하는 한미 당국의 주장도 반대합니다. 사드 한국 배치는 미국과 일본을 위한 것이며, 우리 국민들에게는 안보위협과 경제타격을 안겨줍니다. 사드 한국 배치를 국민의 힘으로 막아낼 수 있도록 사드 배치 철회 서명에 동참해주십시오."

목이 터져라, 사람들이 좀 많아진다 싶으면 계속해서 수십번을 목이 쉬도록 외쳤습니다.
찬성하는 시민들이 시비를 걸 때도 "소리치거나 욕하거나 빨갱이라 하지 말고 이리 오셔서 토론하시면 좋겠습니다"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멀찍이서 삿대질을 하고 소리를 지를 뿐 가까이 다가와 댓거리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한 시민은 우리와 함께, 멀찍이서 욕하는 일부의 시민들이 비겁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있다가 다가와 서명을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사드 소책자를 읽어보고 내일 올테니 토론을 하자했고, 한 대학생은 세미나에서 이 주제로 발제를 하기로 했다며 설명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서명을 한 시민들이 한결같이 "수고하세요."라며 격려하시니 힘든 캠페인이었지만 어느 때 보다도, 용기백배한 날이였니다. 
사드 배치가 긴박해질수록 찬반 양쪽의 여론이 더 치열하게 맞붙을 것입니다. 단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반대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3명의 회원이 두시간 반 동안 진행한 캠페인에는 30명의 시민이 서명했고, 홍보물은 250장 배포했습니다. 캠페인을 마친 후에는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의 초청으로 주피터 프로그램과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수원 평화행동



수원역 앞에서 펼친 캠페인

수원에서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사드한국배치반대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형 TV를 통해 상영되는 영상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질문도 하고, 적극적으로 서명에도 참가하였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분들이 역대 선전전 중 최고의 반응이라고 호평을 하였습니다. 최근 마련한 대형 TV가 한 몫 톡톡히 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매주 화요일에 수원 지역시민사회단체들과 수원역에서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김제 평화행동


김제 경찰서 앞 1인 시위



성남 평화행동

야탑역광장에서 이어간 성남 평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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