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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1] 사드한국배치철회 평화행동(서울, 평택, 성남, 대전, 전주, 곡성, 부산)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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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화행동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광양, 순천 평통사

오늘 8시부터 진행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 12시간 릴레이 1인시위에는 광양평통사 오종효 대표, 순천평통사 오옥묵 대표와 사무국장이 진행했습니다. 전남에서 먼길을 달려와 1인시위와 함께, 점심시간에는 지나가는 시민들과 상경투쟁을 하러 온 농민들에게 약 300여부의 홍보물을 돌리며,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알리는 평화행동도 진행했습니다.

농촌보다 도시가 관심이 많았는데, 혀를 끌끌차는 어르신들과 고생한다며 응원하는 시민들을 반반 번갈아 만날수 있었고, 찬성과 반대를 입장을 표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 시민은 사드가 우리나라를 지켜주는것 아니냐고 해서, 사드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고 미국과 일본을 위한 것이라고 전하자 고생한다, 응원한다는 의견을 주기도 했습니다.


평택 평화행동

평택역 광장 캠페인


성남 평화행동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펼친 사드 한국배치 철회 평화행동


대전 평화행동

대전 충남대 앞 캠페인

충남대 앞에서는, 2명이서 캠페인을 했습니다. 700여장의 홍보물을 배포했고 9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많은 수가 서명하지는 못했지만, 캠페인을 흐리고 공격을 일삼는 분위기의 대전역과는 사뭇 다릅니다.
한편, 홍보물을 아주 잘 받던 이전에 비해서는 비교적 덜 받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악화된 정세의 영향이 아닌가 싶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고, 이 시기를 잘 헤쳐나가야겠습니다.

전주 평화행동

전주 남문 앞에서 펼친 평화행동


곡성 평화행동

곡성에서 진행한 사드 한국배치 결정 철회 평화행동


부산 평화행동

부산 동래역 앞에서 진행한 캠페인

부산에서는 동래역 앞에서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평화행동을 진행했습니다. 회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물 배포는 200장, 서명은 18명이 동참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어제보다 더 공격적이었습니다. 영상 세팅 등 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에 한 시민은 "TV를 부수어버리겠다"면서 위협을 했습니다. 이런 폭력적인 언사를 용납할 수 없아 바로 경찰에 알리고 그 시민에게 "지금 합법적인 집회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했으니 그만 하십시오."라고 경고했습니다. 그 시민은 "내가 경찰이 올 때까지 남아있을 줄 아느냐"면서 도망쳤습니다. 한심하고 부끄러운 행동이었습니다.  
반면, 다른 두명의 시민이 "몰라서 그렇지, 이거(사드 배치) 반대하는 게 맞다."며 서명대를 보자마자 다가와 서명을 했습니다. 사드의 진실을 안다면, 누구나 반대하게 되는 게 정상입니다.
한 시민은 "안철수도 사드 반대 입장을 바꾸더라. 찬성여론이 높아서 야당이 모두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데 이게(사드 배치 철회) 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정치권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들을 혼란과 불안으로 몰고간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사실상 사드 배치에 힘을 실어주는 행태입니다.

영상은 잘 구현이 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역시 영상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동래역 2번 출구는 약속장소로 애용되는데, 많은 시민들이 약속시간을 기다리며 영상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서명에 동참합니다.
한 모녀는 "사드를 찬성해야 하는 줄로 알았다. 영상에 나오는 내용을 처음 보았다. 사드 배치가 정말 미국과 일본을 위한 것이라면 큰일 아니냐."고 걱정을 하며, 사드 소책자와 홍보물을 받아가 잘 읽어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사드 한국 배치의 문제점을 알리는 평통사의 실천이, 사드 배치를 철회시킬 수 있는 해답입니다.
회원들의 사정으로 1시간 일찍 마쳤습니다. 혼자라도 하고 싶었지만 "위험하다."는 만류에 아쉽게도 정리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아는 누구라도 함께 평화행동에 참가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사드 한국 배치의 문제점'을 알려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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