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철회 촉구 행진

오늘은 오후 5시 서울역에서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사드 철회 촉구 행진이 있었습니다.
평통사는, ‘NO! THAAD!', '평화ㆍ안보 위협! 한중관계 파탄! 경제타격! 사드 한국 배치 반대!’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약 한시간이 넘는 행진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의 내용을 알려내고, 곳곳에 사드 배치 반대 스티커를 붙여 선전했습니다. 청계광장까지 진행된 행진에는 마무리로, 간단한 집회 후 마무리하였습니다.

서울 광화문 KT 앞 캠페인

오전 11시 20분경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는 사드 배치 문제점을 정리한 영상 상영과 홍보물을 배포하는 평화행동을 진행했습니다.
2500명의 시민들에게 우리의 홍보물을 전달했습니다. 사드 수첩은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300권을 배포했습니다. 서울평통사 회원이 11명 참여했고, 24명의 시민이 사드 배치 반대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캠페인 하러 온 회원들이 먹거리를 가져와 즐겁게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회원도 캠페인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열심히 나눠주었습니다.
시민들이 홍보물을 잘 받는 가운데, 한 할아버지가 "왜 이런 걸 하는 거야?"라며 소리치고 갔던 것 외에는 별달리 시비를 거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한 시민은 유심히 영상을 보더니 영상 내용에 대해 반박할게 없자 괜히 다가와서 소리가 너무 크니까 줄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자기 생각에는 사드가 일본이나 미국을 위한 것이 아닌데 저 영상이 정확한 사실이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사실을 꾸며서 만든 게 아니라, 공중파 방송이나 뉴스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전하니, 타야할 버스가 왔다며 도망가듯이 가버리기도 했습니다.
평화협정 실현연대라는 곳에서는 옆에서 농성을 하다, 우리가 캠페인 하는 곳에 와서 “사드 배치 철회 투쟁은 평통사가 절반 이상을 하는 것 같다.”며 격려를 했습니다.



성남 평화행동

야탑역 광장 캠페인

경기도 야탑광장 평화행동에서는 다양한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시민은, "나라가 흔들리는데 이런 자들이 있다니 큰일이다."라고 했고, 어떤 어르신은 자전거 타고 가다 왜 사드를 반대하냐 물어와 국민들에게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는 정부와 언론이 문제라고 말하고 영상을 추천했습니다. 영상을 한참 본 이 어르신은 저게(영상이) 사실이냐,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며 한참 시청 후 사드 반대해야겠다고 하며 돌아갔습니다. 영상과 음향이 행인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고 여러 사람들이 영상을 본 후 서명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홍보물도 전보다 잘 받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시민은 홍보물을 받아가며 “하나도 못 맞춘다면서요.”하고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알리는 뉴스 영상이 사드를 잘못 알고 찬성하는 시민들을, 사드 배치를 반대하도록 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렇듯 아직도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시민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우리의 실천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 평화행동

대전 1인 시위

전주 남문 앞 캠페인

부산 서면 캠페인

오늘 부산은 연대활동 차원에서 서면에서 세월호 서명과 함께 사드 반대 서명을 받았습니다. 텔레비젼을 직접 가져가 설치했는데. 확실히 안정감이 있어 홍보효과가 좋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며 영상을 지켜보던 청년에게 "영상이 어떠냐?"고 물으니 "사드를 잘 몰랐는데 뉴스 등 공식적인 자료를 사용해서 설득력이 있다."며 "그러나 북한 핵문제는 어떻든 해결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질문을 합니다. 북 핵문제는 사드배치와 같은 군사적 방식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하자 "아 그렇군요~"라며 "어디서 지원을 받고 하시는건가요, 자원을 하시는 건가요?"라고 묻습니다. 자원한 것일 뿐 아니라 돈을 내면서 활동하는 거다고 하니 수고많으시다며 인사하네요.

세월호 서명을 하는 젊은이들이 사드를 제대로 모른 채 서명을 하는 일들이 있어서 오늘은 사드 서명을 하는 청년들에게 "사드를 아세요?"라고 묻고 사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서명을 하시는 분들 중에는 사드 반대라면 서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세월호 서명과 함께 사드 서명운동을 할 경우에 이런 분들에게 잘 설명을 해드리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겠습니다.

거창 평화행동

거창 캠페인

오늘 거창에서는 거창군 차원의 축제가 열려, 평통사 회원들과 녹색당원들이 사드 반대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