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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6] 사드한국배치철회 집중 평화행동(서울, 인천, 부천, 오산, 수원, 성남, 대전, 보령, 전주, 군산, 익산, 광주, 순천, 광양, 부산, 거창)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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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보영상 차량은 수원과 오산, 성남에서 운행되었습니다. 운행한지 불과 며칠되지 않았지만 영상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확실히 좋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상을 관심있게 지켜본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많은 지역에서 평화행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의 홍보 유인물 배포량이 예상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사드의 진실을 알리겠다는 노력이고 의지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시민들 하나하나 모두에게 사드배치 반대 홍보 유인물이 쥐어지고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좀 더 박차를 가해야하겠습니다.




서울 평화행동

광화문 미대사관 앞 평화행동 (한 명의 회원이 피켓을 세워놓고 유인물 배포를 해 홀로 세워진 피켓)

오늘 서울은 출근길 미대사관 앞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보통 1인 시위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오늘은 피켓을 나무에 세워놓고, 사드 배치 반대 홍보물을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인천 평화행동

인천 부평역 캠페인

오늘 인천은 부평남부역과 부평역 지하분수대에서 5명의 회원들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동안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손잡고 걸어오다 아이가 설문판의 제목을 꼼꼼히 읽어보고는 사드 싫어요에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아이의 부모님께도 서명을 권유하자 두 분 모두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회원 한 분은 지나가는 시민이 사드를 왜 반대하는지 물어보자 "탄도미사일이 나선형 회전을 하면서 낙하하고 한국은 산악지형이 많아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하기가 어렵다. 또 북한은 이미 사드의 요격범위를 넘겨쏘거나 낮춰쏘는 발사가 가능하다"며 "북핵미사일은 못막고 되려 중국과 러시아의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핵전쟁이 나면 우리같은 사람들은 모두 죽어나갈 것."이라고 설명을 하자 옆에 있는 서명대로 가서 사드철회 서명을 하고 스티커 설문에도 참여하는 보기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과학적이고 진정성 담긴 설명이 사드 반대여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스티커 설문에는 총 40명이 응답해주셨고 응답자 중에 37명이 반대, 3명이 찬성에 의견을 주셨습니다. 서명을 해주신 시민들은 47명이고 홍보물은 700부나 배포되었습니다.
내일은 아침 7시반부터 송내역에서, 저녁부터는 주안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부천 평화행동

부천 가톨릭대 앞 캠페인

부천은 오전 10시반부터 12시까지 가톨릭대 정문앞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했습니다.
준비해간 선전물 600여장이 동나 여분의 선전물을 나누어 줄 정도로 학생들이 많았고, 오늘 평화행동에서 13명의 학생과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았습니다.
평화행동 중 만난 한 여학생은 선전물을 저번에 받았고, 서명도 했다기에 11월에 계획하고 있는 평화아카데미 소개를 하며 연락해도 괜찮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동의하면서 지난번 서명때 관련 소식을 안받겠다고 체크했다며, 연락처를 다시 남겨주고 가기도 했습니다.

학교 앞에서  지갑을 습득한 일도 있었는데, 결국 주인을 찾아주면서 더불어 서명요청을 드려 서명을 받았습니다.
사례로 서명을 해서는 안된다고 전하고, 사드의 위험성을 설명했더니 열심히 읽어보겠다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또 캠페인을 몇시까지 하는지 묻더니 '수업듣고 오면 늦겠네요' 하면서 서명을 한 남학생도 있었습니다. 고향이 경북 영주라고 하며 서명하는 학생, 우리 이모가 성주분인데 열심히 촛불행사 하신다며 서명을 한 학생들도 있었고, 시민 중에는 이거(사드 배치) 하면 우리 경제 타격당한다며 서명에 임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역전 캠페인처럼 선전물을 안받는 학생도 많았고, 심지어는 받자마자 '이거 버릴께요'하며 바로 앞에서 버리고가 평화행동을 하는 회원의 힘을 뺀 몰지각한 학생도 있었지만, 이런 모습들이 열 받고 힘이 빠지는 것 보다 어떻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의지를 세우는 과정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함께한 회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산 평화행동

오산 세교동 캠페인



수원 평화행동

수원 남문로터리 캠페인에 배치된 영상차량



성남 평화행동

성남 야탑역광장에서 홍보영상을 상영 중인 영상차량



대전 평화행동

대전 건양대 앞 1인 시위

오늘 대전에서는 건양대 앞에서 70분 동안 약 250장의 홍보물을 나눠주었습니다. 이전에 했던 배포 경험에 비해 반응이 괜찮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아! 사드"하면서 관심을 표하기도 했고, 되돌아와서 유인물을 달라고 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한 학생은 자기 고향이 김천이라면서 부모님도 촛불 나가시고 머리띠 두르고 투쟁하고 있다면서 사드 들어오면 집값도 떨어지고,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열심히 싸우고, 국민 여론이 바뀌면 사드도 막을 수 있고 해외에서는 그런 여론으로 배치 계획이 철회된사례도 있다고 말해줬더니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사드 배치의 진실을 더 열심히 알려 꼭 배치 계획이 철회되도록 힘을 내야겠습니다. 



보령 평화행동

보령 고 백남기농민 분향소 앞 평화행동



전주 평화행동

전주 경기전 앞 평화행동

오늘 전주에서는 경기전 앞과 풍남문 광장에서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풍남문 광장에서는 신입회원까지 사드 배치 반대에 힘을 보태는 의미있는 실천을 하였습니다.



군산 평화행동

군산 수송동, 군산대 앞 캠페인

오늘 군산에서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송동 남북로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차를 타고 지난는 시민들은 간혹 피켓팅에 호응하며 클릭션을 울려주시거나 손을 흔들어 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또한 오후 2시반에서 5시반에는 군산대 정문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대체로 홍보물을 잘 받았지만  받지 않으려는 학생들에게 왜 받지 않느냐고 물어 봤더니 "관심이 없다"고 해서 "사드가 배치되면 국방비가 늘어나 학생들에게 줄 장학금, 부모님에게 줄 의료비 등 복지비가 준다"고 하자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대화와 설득이 결합된 캠페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익산 평화행동

익산 하나은행 앞 캠페인

익산 원광대 앞 캠페인

오늘 원광대 앞 캠페인에서는 다른 대안을 모르겠다고 사드배치 반대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한 한 학생을 만났습니다. 처음엔 사드가 거역하기 힘든 것 아니냐는 의견이었지만 끈질긴 대화 끝에 사드배치가 남북간과 남북미중간의 대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데에 동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과연 그것이 될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사드가 그것을 가로막는 주 요인이 될수 있다는 점에에서 반대하는 것에 동의하겠다라고 결국 서명까지 했습니다. 이야기를 잘 들어줘 참 고마웠습니다.
8명의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았고, 스티커 설문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광주 평화행동

광주 광산구 신가동 우미아파트 사거리 평화행동



순천 평화행동

순천 조례사거리 평화행동



광양 평화행동

광양 중마동 새마을금고 사거리 촛불, 캠페인



부산 평화행동


부산 해운대 장산역, NC백화점 앞 캠페인



거창 평화행동

거창 군청 앞 1인 시위


오늘 부산에서는 해운대 장산역 6번 출구를 중심으로 NC백화점 일대에서 출퇴근, 점심시간 홍보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출근시간 홍보를 마친 뒤에는 공원에서 유인물 접지 작업을 진행했구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총 6시간 동안 홍보활동을 벌였습니다. 출근시간에는 1인시위와 유인물 배포를 진행했고 다른 시간대에는 영상상영을 병행했습니다.

거창에서 원정오신 회원을 포함하여 다섯 분의 회원과 연대차원에서 오신 수녀님까지 모두 여섯 사람이 진행했으며 유인물은 모두 800장을, 서명은 19명 받았습니다. 수녀님은 일찍 가게되어 미안하다면서 성금을 손에 쥐어주시네요.

이곳도 다른 지역처럼 사드배치에 찬성하는 분들은 나이가 많은 분들이고, 이분들은 역시 앞뒤없이 화를 내고 욕을 합니다. 한 청년은 "나는 당신들처럼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혐오스럽다. 내가 이런 감정을 갖는 것은 당신들이 사드 반대를 하는 것처럼 나의 자유다. 그렇지 않은가?"라며 시비를 걸기도 했습니다. "그렇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내용을 파악하지도 않고 혐오한다고 말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고 하니 "그렇게 말하니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유인물을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사드를 아느냐고 물어보고, 잘 모른다고 대답하는 시민들에게 설명을 해주면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정부가 하는 일에 왜 반대를 하느냐고 핀잔을 주다가 "활성단층인 양산단층 위에 원전을 세우는 정부를 아직도 믿는단 말입니까?"고 하자 유인물을 받아가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회원들은 공격적인 시민들의 언행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담담하게 받아넘겼습니다.

한 시민은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나서 "결국 사드가 효용성이 없다는 거네요. 그런데 왜 정부는 사드를 들여오려고 하는 겁니까?"하고 핵심을 짚는 질문을 합니다. 설명을 들은 후 "잘 몰랐는데 보통 걱정이 아니네요. 오늘 이 영상을 보지 않았다라면 모르고 지나갈 뻔 했습니다. 정말 수고하십니다"고 정중히 인사를 합니다. 그 동안 캠페인에서 만난 시민들 중에서 가장 호의적인 인사였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이 주변을 서성이며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간단히 설명해주고 소책자를 전해주며 읽어보라고 하자 서명을 하겠다고 나서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이 서명을 하는 모습을 보며 미안하고 안쓰러운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날도 거창에서는 전기호 목사님이 1인시위를 이어갔습니다. 거창에서도 회원들은 1인시위를 하는 동안 유인물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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