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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12] 사드한국배치철회 집중 평화행동(서울, 인천, 부천, 평택, 대전, 군산, 광주, 부산)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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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집중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어떤 지역은 영상차량을 동원한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배포, 피켓팅, 서명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가지고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고, 또 어떤 지역은 1인 시위를 통한 최소한의 평화행동을 실천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사드 배치의 진실을 알려내고, 사드 배치 저지를 위한 마음을 모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쉼 없이 사드 한국배치 철회를 위해 열심히 달리신 전국의 회원 여러분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발걸음 늦추지 말고, 내일도 힘껏 달려야 하겠습니다. 




서울 평화행동

광화문 미대사관 앞 캠페인

서울평통사의 사드배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미대사관 앞 캠페인이 오늘로 60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도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어김없이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천 평화행동

인천대입구, 로데오거리 캠페인

오늘 아침에도 청년학생들이 많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아침 캠페인에서는 아카데미 일정이 포함된 홍보물 400장을 배포했는데,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홍보물을 유심히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인천 로데오거리에서 회원 두 분이 홍보물 배포에 집중한 캠페인을 진행해 1000장의 홍보물을 배포하였습니다.

내일도 인천에서는 집중캠페인이 계속 됩니다.



부천 평화행동

부천대 앞 캠페인



평택 평화행동

평택역 앞 캠페인

평택 송탄 미군기지 앞 1인 시위

오늘은 평택역에서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집중 캠페인을 실천하는 날이었습니다.
오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피켓팅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오 쯤 지역단체들이 백남기선생님 분향소를 평택역 광장에 설치하려 하였으나 시와 경찰의 방해로 임시분향소를 꾸리고시민들을 맞았습니다. 어렵게 마련된 임시분향소 앞에서 사드 배치 철회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계속하였습니다.



대전 평화행동

대전 충남대 앞 캠페인

오늘 충남대 앞에서 진행한 대전충청 캠페인에는 세 명의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3시간 동안 1200장의 홍보물 배포와 48명의 서명을 받았는데 서명자 중에는 화이팅을 외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 학생도 있었고 유학을 온 중국인 학생들도 서명에 참가했습니다. 어떤 학생은 유인물을 받아 한참 훓어본 뒤 서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한 할아버지께서 "북핵 떨어지면 어떡하려구 하냐?"고 물으시기에, "저도 북핵은 반대하는데요. 사드로는 북핵미사일을 못막아서 그렇습니다."라고 친절하게 말씀드렸더니 아무 말씀없이 자리를 뜨기도 하셨습니다.



전주 평화행동

전주 남문 앞 평화행동

오늘도 전주에서는 남문 앞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근처에서 구두를 닦으시는 사장님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면 지금 중국은 뭐하고있나. 직접 나서서 우리와 함께 반대운동에 나서야하지 않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드가 이 땅에 배치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내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군산 평화행동

군산 평화행동 사진모음

군산에서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남북로 사거리에서 피켓팅과 홍보물 배포하며 오늘의 첫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2시에는 군산미군기지 앞에서 사드 배치 철회를 중심으로 월례집회에 참가한 후 바로 이어 나운동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스스로 다가와 서명하면서 수고한다며 격려하시는 시민들, 자기는 다 아니까 다른 사람에게 홍보물 많이 주라는 적극적인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영상의 소음이 크다며 신고한 시민 때문에 두번이나 출동한 경찰이 소리를 줄여달라고 했지만, 집회신고한 정당한 집회임을 주장하며 캠페인을 이어갔습니다.



광주 평화행동

광주 평화행동 사진모음




부산 평화행동

부산 수영역 앞 캠페인


오늘 부산 평화행동은 수영역 1번출구, 전통풍물시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5시간 동안 회원 네 사람이 각각 시간을 달리해 진행하여 홍보물은 약 1천장 배포하고 서명은 여덟 분에게 받았습니다. 영상이 시민들의 생각을 바꾸어놓는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오늘 캠페인에서는 서명을 한 여덟 분의 시민이 모두 영상을 보고 자발적으로 서명에 나선 것이라 주목할만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영상을 본 후 "왜 일본에게 이익이 되는가?", "정부는 이런 내용을 모르는가?"하고 질문을 하는 시민도 있었고, 서명 뒤에 승리의 V자를 그리며 "수고하신다"고 격려의 인사를 해주신 시민도 있었습니다. 또 서명에 참여하신 아주머니들은 친정이, 또는 시댁이 성주, 김천이라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 시민은 영상을 보고 난 후 서명을 하면서 "사드가 참 어렵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래서 "예 그렇습니다. 몆마디 말로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영상을 보여드립니다. 그래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은 "우리같이 노동하는 사람들이야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게 아닌가? 정말 좋은 일 하신다"고 인사하셨습니다. 그 순간 코끝이 찡 하면서 감동이 일었습니다. 바로 이런 분이 사드저지 홍보 캠페인의 취지가 어디에 있는지 실감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북 핵문제를 대화로, 외교와 정치로 풀어야 한다는 대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심지어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시민들도 "과연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는가?"하는 회의를 숨기지 않습니다. 캠페인 과정에서의 설명만으로는 해명되지 않는, 정세를 대결에서 대화로 바꾸려는 한미 당국자들의 전향적인 노력이 절실합니다.

서명에 동참한 시민들은 "이 서명 꼭 청와대에 전해주세요~"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나누는 유인물은 진실을 담은 선물이며 시민들이 한자 한자 적어넣는 자신들의 이름은 사드저지를 위한 소중한 기운입니다


거창 평화행동

거창에서는 오늘도 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위 지역 외에도 오늘은 성남, 김제, 보령, 광양, 해남에서 평화행동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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