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보영상 차량인 평화트럭이 부산과 창원으로 움직였습니다. 부산 동래역과 창원 상남분수공원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했고, 회원들은 차량주변에 홍보탁자를 꾸린 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쳐나갔습니다.

오늘이 성주촛불 100일과 김천촛불 60일째를 맞는 날이어서 몇 개 지역에서는 성주촛불과 김천촛불에 힘을 보태기 위한 촛불을 켜고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며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오늘은 미국 워싱턴에서 SCM(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가 열리는 날이어서 그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집중 평화행동이 서울 국방부 앞에서 열렸습니다. SCM 대응 평화행동 관계로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사드배치 철회 평화행동이 적게 진행된 하루였습니다.

창원 캠페인 및 촛불집회

오늘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부산 동래역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창원 상남분수공원에서 진행했습니다.

평화트럭과 함께 네번 째 날인 이날 부산에서는 동래역 앞에 영상차량을 세우고 홍보영상을 오가는 차량과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회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유인물 500여 장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서명은 모두 18명에게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한 시민이 영상차량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러버리겠다"고 시비를 거는 통에 항의하고 쫒아내는 일도 있었습니다. 경찰을 부르고 문제제기를 하겠다는 말을 하고서야 물러갔습니다.

오후 5시, 창원 상남분수공원에서는 마창진 평통사 회원들과 원불교 마산교구 교무님들, 정의당 경남도당 당원들, 경남 여연, 그리고 아이쿱 회원 등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 촛불 100일, 김천 촛불 61일에 즈음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1시간 정도 각자 준비한 홍보물을 배포하거나 피켓팅을 한 후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평통사 회원들은 평통사 홍보물 뿐 아니라 평통사 내용을 담은, 원불교에서 만든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열심히 나누어주었는데, 홍보물은 약 500부정도 배포했습니다.

촛불 집회에서는 성주촛불 100일 영상을 본 뒤, 원불교와 참가한 단체들에서 각각 발언을 하고 구호를 외친 후 마무리했습니다.

원불교 마산교구의 한 교무님은 "그 동안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하고 지낸 것이 부끄럽다. 원불교 성지에 사드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뛰어나왔다. 늦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사드배치 반대 활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발언을 통해 "집안에 개 한마리를 들여와도 이런 저런 것을 다 고려하는데 국가의 이익이 달린 사드문제를 이렇게 졸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 개탄하는가하면 "최근 여러가지 현안이 겹쳐 사드 문제가 부각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사드가 군사적으로 전혀 효용성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짚고, 사드 배치 저지에 더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평통사는 발언에서 SCM 의제를 소개하고 미국이 사드 배치를 통해 동북아 MD구축에 나선다는 점과 박근혜 정부는 수구냉전 세력을 결집시켜 장기집권 구도 속에 사드 배치를 강행하고 있다는 점을 짚어주었습니다. 또한 창원에서의 대시민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컨테이너 사거리 캠페인과 중마동 촛불집회

인천 계양역에서 캠페인

성주촛불 100일 보령촛불

오늘 보령에서는 성주촛불 100일, 김천촛불 60일에 즈음해 촛불을 들고 사드배치 철회를 위해 시민들에게 더욱 힘있게 알려나가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성주촛불 100일 순천촛불

오늘 성주촛불 100일과 김천촛불 60일을 맞아 순천에서도 조례사거리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야탑역광장 평화행동

군산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