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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0] 48차 한미안보연례협의회에 즈음한 사드배치 철회 촉구 전국행동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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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 어디에도 사드 배치 최적지는 없다!
사드 한국 배치 결정 철회하라!  

10월 20일(목) 오전 11시, 사드저지 전국행동 주최로 4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 즈음하여 사드한국배치 결정 철회를 한미당국에게 촉구하고 성주 촛불 100일, 김천 촛불 61일을 맞아 사드한국배치저지를 위한 평화행동에 국민들이 함께해줄 것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이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드 한국 배치 강행과 함께 이번 한미SCM에서 논의할 SM-3 도입, 한일군사정보보협정 체결, 대북 (핵)선제공격계획 구체화 논의는 한미일 삼각 엠디 및 동맹 구축의 고리로서 한미일 대 북중러의 진영 간 군비확장과 핵 대결을 불러와 한반도와 동북아를 일상적인 핵전쟁 위험과 무한 군비경쟁에 빠뜨리게 된다" 며 "대결을 전면화하는 한미 SCM 논의 결과를 전면 거부하며,  대결을 멈추고 평화를 실현할 대화의 문을 하루 속히 열 것을 관련 당사국에게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한편,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는 "대북 방어로 한정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한미소파 등 기존 조약의 범위를 뛰어넘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심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중대 사안이고, 국가와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운다"며 한미당국은 이 사안의 중차대성에 걸맞는 "국민적 합의와 국회 비준 동의 없이 사드 배치를 강행할 경우 우리 국민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하며, 사드배치 철회를 위해 성주,김천 주민, 원불교와 함께 연대해 싸워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이날 성주 촛불 100일, 김천 촛불 61일을 맞아 사드한국배치저지를 위한 평화행동에 국민들이 함께해줄 것을 호소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하였습니다.  


<한겨레 신문 2016. 10. 20. 5단 광고>

"사드 가고 평화오라"

제4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 즈음한 우리의 요구
한국 어디에도 사드 배치 최적지는 없다. 사드 한국 배치 결정 철회하라!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이가 짧아 북한 탄도미사일이 2분~5분 안에 남한에 도달하기 때문에 사드로 북한 미사일을 막기 어렵습니다. 미의회보고서도 한반도에서는 MD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어디에도 사드 배치 최적지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드 한국배치와 함께 이번 한미 SCM에서 논의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SM-3요격미사일 도입, 한미일 삼각MD와 동맹 구축은 한미일 대 북중러의 진영 간 핵대결을 불러와 한반도와 동북아를 일상적인 핵전쟁 위험과 무한 군비경쟁에 빠뜨리게 됩니다.

군비확장과 군사동맹이 전쟁을 불러온다는 것은 인류가 2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해 얻은 역사적 교훈입니다. 북핵문제를 포함 북미 남북 상호간 안보 위협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군축과 군사적 신뢰구축을 포함한 한반도 비핵화, 평화협정 협상을 재개하는 것입니다. 대결을 멈추고 평화를 가져올 대화의 문을 하루속히 열어야 합니다. 

성주 촛불 100일, 김천 촛불 61일 100개 도시 평화행동 : 10.19~21일 전국, 해외 100도시 

*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한반도·동북아 평화를 위협할 사드(THAAD) 한국 배치 결정을 철회하기 위해, 전국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한 연대기구입니다. Facebook @NoThaadKr nothaa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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