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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7] 사드한국배치철회 박근혜정권 퇴진 촉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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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에 대한 우리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고 사드 배치 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

2016년 11월 7일 오전 11시 / 광화문 미대사관 앞
주최 : 성주투쟁위, 김천시민대책위, 원불료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대경대책위, 사드저지전국행동


(사진 출처: 뉴시스)

민주공화국의 정치체제 자체를 무너뜨린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가 대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박근혜-최순실의 국기문란 행위가 외교안보 사안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으며 개성공단 폐쇄와 ‘통일대박론’과 같은 중요한 대북정책, 한일 위안부 야합과 같은 한일 관계 핵심사안 및 F-35 도입, 사드 한국 배치 결정 등 중요한 한미동맹 사안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극심한 혼란에 빠진 한국의 정세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 등의 결정에 대한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드 한국 배치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이를 강행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성주투쟁위, 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대경대책위, 사드저지전국행동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불교 성주성지성지수호비상대책위 김선명 집행위원장 발언 모습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 김선명 집행위원장은 사무여한(死無餘限)의 법인(法認)정신으로 사드철회 및 성지수호에 끝까지 나설 것이라고 결의를 밝히며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국방과 외교안보 쪽까지 관여하였다는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배치 결정과 실행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성주투쟁위 박수규 상황실장 발언 모습

또한 성주투쟁위 박수규 상황실장은 최순실,박근혜와 린다김,록히드마틴의 무기거래 커넥션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마당에 미국이 사드배치를 서두르는 것은 한국민들의 정치적 결정권을 심각히 침해하는 내정간섭 행위이라고 지적하면서 사드배치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박수규 실장은 우리 성주의 주민들은 오늘 118번째 촛불집회를 열 것이며 흔들리지 않고 오늘도 내일도도 촛불을 꺼뜨리지 않고 끝까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천시민대책위 최용정 공동위원장 발언 모습

또한 김천 시민대책위 최용정 공동위원장은 사드한국배치를 강행하겠다는 러셀 미 동아태 차관보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의 발언에 대하여 “이 나라를 누가 당신의 나라에 맡겼습니까? 당신의 나라(미국)는 시민들을 무시하고 정책을 실행하는 나라입니까? 라고 제기하면서 사드한국배치를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였습니다.       

사드저지전국행동 박석민 공동집행위원장 발언 모습

마지막으로 사드저지전국행동 박석민 공동집행위원장은 러셀 미 동아태 차관보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의 발언은 사드가 한반도 방어와 상관없이 미국의 군사적 패권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는 반증한다고 비판하면서 한미일 MD와 동맹구축을 위한 사드한국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하였으며 박근혜 정부는 이 와중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근본에서 위협하는 사드 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기자회견문 낭독 후 구호로 마무리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기자회견 마지막으로 현 시국에 대한 공동의 입장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국진보연대, AWC한국위원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등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뉴시스, AP, 통일뉴스, 민중의소리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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