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4]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및 사드한국배치반대 공동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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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및 사드한국배치반대 공동기자회견
2016년 11월 24일(목)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 사드반대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5개 단체는 지난 24일 사드 배치 예정지역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사드한국배치 철회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5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방부는 지난 16일 롯데 측과 사드배치부지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하고 23일에는 사드배치의 전단계로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서명했다고 제기하면서 박근혜를 비롯한 국정농단의 주범들이 자행한 불법행위들이 이미 백일하에 드러나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 요구조차 무시한 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드한국배치는 모두 무효이며 폐기되어야 마땅하다며 사드 한국배치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5개단체는 사드한국배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사드한국배치를 한국에 강요하지 말것을 미국에게 촉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5개단체는 향후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하여 박근혜정부의 막가파식 사드배치 절차 강행에 맞서 온몸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밝히고 박근혜 정부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하지 말라며 사드한국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을 끝내고 5개 단체를 비롯하여 사드한국배치저지 실천에 함께해 온 개별 단체들은 성주 원불교 성지 대각전에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의 소개와 인사를 시작으로 현 정세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한 짧은 발제에 이어 향후 실천에 의견 및 제안이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박근혜 퇴진 운동 국면에서 사드 이슈가 실종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여론 홍보가 진행되어야 한다.” 거나 “공사 시작전 한달 반의 시간동안 지역 주민들을 만나 동력을 최대한 조직해야 한다.” 는 의견이 있었으며 “성주 김천 각각 유권자의 2/3에 대하여 사드 배치 반대서명 운동을 진행하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간담회를 마치면서 성주/김천/원불교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회의와 그동안 성주,김천등 현장투쟁을 지원해 왔던 영남권 단체들이 모이는 3+3연석회의를 진행하지는 제안이 있어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열린 5주체+@ 간담회에는 이후로 성주,김천,원불교 3주체와 전국행동,대경대책위,부산울산경남단위 단체들이 부울경 사드대책위를 구성해서3단위가 연대투쟁을 위한 ' 3 + 3 연석회의'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