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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2, 13,16, 17] 성주·김천·원불교 더불어 민주당 당사 농성 소식-국방위와 외통위 의원실 방문해 사드배치 비준동의와 국회 특위 구성 촉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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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김천·원불교 더불어민주당 당사 농성 10일차 소식 (1/17)

사드배치 관련 국회 비준 동의 관철 촉구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폭설 속에서도 국회 앞 1인시위 진행 

성주 김천 원불교가 더민주당 농성을 한지 10일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 폭설이 내린 가운데서도 국회 앞 사드배치 특위 구성과 국회비준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1/20)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한국 배치 국회 동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기자회견문 보기)


성주·김천·원불교 더불어민주당 당사 농성 7일차 소식 (1/17)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면담, 
사드 배치 반대 당론 채택과 사드 배치 국회 동의, 국회 사드 특위 구성 촉구

성주/김천/원불교가 더불어 민주당에게 사드 배치 반대 당론 채택과 사드 배치 국회 동의, 국회 특위 구성을 요구하면서 당사 농성을 진행하진 7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와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성주/김천/원불교는 추미애 당대표가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지난 8월부터 희망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채택을 기다려 왔다고 제기하고, 오늘 추미애 대표의 분명한 입장을 듣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주/김천/원불교는 추미애 대표에게 행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하여 견제를 해야 할 국회와 야당이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롯데와의 사드 부지 계약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으면서, 국방부와 롯데의 사드 부지 계약 중단을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성주/김천/원불교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드 특위는 유명무실화 되어있고 야3당이 합의했던 사드 특위도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제기하면서,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에 서서 야3당을 모아내어 국회 내에서 사드가 검증되고 국회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이 같은 성주/김천/원불교의 요구에 대하여 추미애 대표는 사드 배치가 북핵 미사일 방어에 효용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히면서, 더불어 민주당 내 사드 특위 재가동과 국회 내 사드 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주/김천/원불교는 내일 개최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와 금요일 의원총회에서 우리의 요구사항이 반영되기를 추미애 당대표에게 재차 요구하고 면담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성주·김천·원불교 더불어 민주당 당사 농성 6일차 소식 (1/16일)

- 성주 소성리마을 86세 할머니와 주민들 국회 방문하여 추미애 더민주당 대표 면담 요구  
-김민석 더민주당 특보 만나 끈질기게 요구하여 내일(17일) 오후2시 추미애 대표 면담 성사 



영하 11도의 매서운 날씨에도 국회 정문과 주변에서 1인시위 진행

농성 6일차 시작은 아침 8시 국회 정문 앞 1인시위로 시작하였습니다. 

오후 1시에는 더불어 민주당에게 사드배치 철회 당론 채택과 국회 사드특위 구성을 촉구하기 위해 성주 소성리, 김천 월명리, 노곡리 주민들이 더불어 민주당사에 도착했고 2시 부터는 국회 본청 로비에서 추미애 당대표 면담을 요구하였습니다. 


성주 소성리 마을에서 올라오신 86세 할머니와 주민들 추미대 당대표 면담 강력히 요구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실에서는 당대표 면담이 어렵다고 밝혔고 이에 주민들은 오늘은 추미애 당 대표를 만나 사드배치문제에 대한 더불어 민주당의 입장을 들어야겠다고 했습니다. 주민들의 거센 요구에 신창현 추미애 당대표 비서실장이 본청에 내려왔고 추미애 대표 면담은 목요일 오후 3시에나 가능하다고 하자, 주민들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한단 말이냐? 민주당사에서 주민들이 농성을 6일이 넘게 하고 있다'며 당장 면담을 해서 사드배치 문제에 대한 더불어 민주당과 추미애 대표의 입장을 들어야겠다며 면담을 재차 요구했습니다.이런 주민들의 요구에 김민석 더불어 민주당 특보가 주민들을 찾아왔습니다. 주민들은 86세가 된 소성리마을 할머니가 추미애 대표를 만나겠다고 이곳에 왔다며 면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끈질긴 주민들의 요구에 내일 오후 2시로 추미애 대표 최종 면담이 확정되었습니다.  


저녁 6시 더불어민주당사 앞 촛불집회

오후 6시부터 더불어 민주당사 앞에서 촛불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종회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은 "농사까지 포기하고 주민들이 올라와 지금 6일이 넘게 농성을 하고 있다. 오늘 소성리 할머니들과 주민들은 새벽밥 먹고 올라왔다. 추미애 대표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사드배치철회 당론을 채택하고, 사드특위를 구성하여 국회비준 동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오늘 국회에서 끈질기게 버텨 추미애 당대표 면담 약속을 받아냈다. 성주 소성리 주민들은 끈질기게 싸울 것이고, 그러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촛불에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성주/김천/원불교를 지지하러온 단체들의 발언이 이어졌고 촛불 마지막에는 소성리 마을주민을 대표하여 이장님이 발언을 하였습니다.


사드 배치 예정지와 예정지 근처 성주·김천 주민 상경 긴급 입장 발표
국회는 사드 특위 구성하라! 비준 동의 관철하라! 
국방부의 불법 행위 국회가 즉각 중단시켜라!

1. 여기 국민이 살고 있다

국방부가 미국에 사드부지로 제공하겠다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롯데 골프장, 미국 육군 교범에 위험구역으로 표시된 3.6km 거리 내에 성주 초전면 소성리, 김천시 남면 월명리와 농소면 노곡리 주민들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 사드가 배치되면 전자파의 위험은 물론이고 레이더와 사드 포대를 따라 미군 부대가 들어올 것이고, 느닷없이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의 미사일과 폭격기의 일차적 표적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정부는 아무런 해명이 없다. 주민 설명회도 없고, 환경영향평가도 ‘소규모’로 때우고, 주민의 의사도 묻지 않겠다고 한다.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 우리는 주면 주는 대로 받아먹는 개돼지가 아니다. 우리는 수백 년 동안 마을을 지키며 살아온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2. 법을 무시하고 절차를 생략하고

비단 성주, 김천의 문제가 아니다. 사드가 배치되면 대한민국의 군사적 환경이 바뀐다. 정치적·경제적 환경도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정부는 조약 체결에 준하는 사안을 처리하면서 국민은 물론 국회조차 따돌리고 강행하려고 한다. 엄연히 군사시설을 설치하려고 하면서 「국방·군사시설사업법」은 적용하지 않겠다고 한다. 전체 범죄 금액이 3,755억에 이르는 횡령·배임 혐의로 그룹 총수가 구속될 처지에 놓인 롯데를 겁박하여 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내놓게 만들고, 사기업의 토지를 수용하면서 「토지보상법」이 아니라 「국유재산법」을 적용하겠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칙과 꼼수다. 대문을 두고 담을 넘어오면 도둑이고, 주인을 겁박하면 강도다.
3. 뒷짐 진 국회, 추임새만 넣는 야당, 너희가 적폐다.

지난 여름과 가을, 수많은 야당 정치인들이 성주와 김천을 다녀가면서 사드를 물리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 와 몇몇 대선 후보들은 사드 배치는 국가 간의 합의사항이라 존중해야 한다고 슬슬 입을 모으고 있다. 그 ‘국가 간의 합의문’은 누가 작성했는가? 그 ‘국가 간의 합의문’을 작성할 때 국회는 거수기 노릇이라도 한 적이 있는가? 그 ‘국가 간의 합의문’을 국회는 본 적이라도 있는가? 미국의 압력과 중국의 보복 위협 사이에서 사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금 국회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국가의 위상을 흔드는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해, 법을 무시하고 반칙과 꼼수로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국방부에 대해 야당은 책임 있게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는가? 

4. 우리는 요구한다

하나, 야3당은 작년 8월에 합의했던 국회 사드 특위를 시급히 구성하라!
하나, 야3당은 협력하여 사드 배치에 관한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관철시켜라!
하나, 야3당은 협력하여 사드 배치와 관련한 국방부의 불법 행위를 시급히 중단시켜라!



2017년 1월 16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성주·김천·원불교 더불어 민주당 당사 농성 3일차 소식 (1/13일)

- 심재권 외교통일위 위원장, 김경협 민주당 외교통일위 간사면담, 
-국방위와 외통위 의원실 방문해 사드배치 비준동의와 국회 특위 구성 촉구


사드배치반대 당론 채택과 사드배치 절차의 중단, 국회비준동의권 행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더불어 민주당에게 촉구하기 위한 성주/김천/원불교의 민주당사 농성이 11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성 3일째 성주/김천/원불교는 사드배치와 관련된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들을 중심으로 사드배치 비준동의와 국회 특위 구성을 촉구하였습니다. 

성주/김천/원불교는 더불어 민주당에서 사드 특위 위원장으로 요청을 받은 심재권 위원장과 더불어 민주당 외교통일위 간사인 김경협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국회비준동의와 특위구성을 요청했습니다. 

오후에는 사드 한국 배치 문제의 국회 비준동의, 사드 특위에 조속한 구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드 배치 절차의 즉각 중단에 대한 국회의원 개개인의 서명을 받기 위하여 국회 국방위,외통위 의원 의원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일부 새누리당 의원실을 제외하고는 많은 의원실에서 공감을 표해주셨고 서명결과는 월요일 12시까지 취합하여 언론을 통해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은 국회 앞 1인 시위로 마무리 했으며 내일 농성 4일째는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퇴진촛불에 참가하여 사드배치의 문제점과 국회 비준동의와 사드 특위 구성, 절차중단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성주·김천·원불교 더불어 민주당 당사 농성 2일차 소식(1/12) 
및 박근혜 체제 적폐청산은 6대 긴급현안 해결부터 국회 대토론회

- 사드배치 철회 당론 채택을 우상호 대표에게 요구
- 1인 시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회가 사드배치 철회에 나서도록 촉구 

사드배치반대 당론 채택과 사드배치 절차의 중단, 국회비준동의권 행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더불어 민주당에게 촉구하기 위한 성주/김천/원불교의 민주당사 농성이 11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성 2일째 성주/김천/원불교는 국회 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으며 ‘박근혜 체제 적폐청산은 6대 긴급현안 해결부터 국회 대토론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성주, 김천, 원불교에서 국회 앞에서 사드 철회 1인시위 진행


박근혜 적폐 청산, 6대 현안과제 해결하라! 국회 대토론회

오전 9시 30분, 박근혜 체제 적폐청산은 6대 긴급현안 해결부터! 국회 대토론회가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토론자로 참석한 사드저지전국행동에서는 "야3당이 사드 특위 구성하겠다고 해 놓고 지금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국회가 지금까지 말만하고 한게 없다"며 무책임한 국회의 행태를 비판하며, 국회가 촛불 민심의 뜻을 제대로 받들기 위해 사드배치 철회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성주,김천,원불교와 우상호 원내대표 면담

11시부터는 우상호 원내대표와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성주/김천/원불교는 “국방부와 롯데가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국방부가 미국에 부지를 공여하면 국내법적 절차가 마무리 되어 사드배치는 되돌릴 수 없다.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곳에 왔다.”고 밝히면서 “(우상호 대표는) 사드배치는 국회비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송영길 의원의 합리적인 입장에 대하여 개인적 의견으로 치부했다. 너무 실망스럽다. 도대체 우상호 대표의 입장은 무엇이고 더불어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라며 우상호 대표에게 사드배치 철회 당론 채택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성주/김천/원불교는 우상호 대표에게 “국방부와 롯데에 대한 압박을 더불어 민주당이 해야 한다. 국회 특위를 구성하여 사드 배치에 대한 검증을 하는 것이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며 더불어 민주당이 사드 철회 당론 채택, 사드특위 구성 등 당사 농성을 시작하며 더불어 민주당에게 요구한 4가지 사항에 대하여 빠른 시일안에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우상호 원내대표는 면담과정에서 더불어 민주당 사드특위 위원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탄핵정국에서 사드특위활동은 신경 쓰지 못했다고 변명을 하는 등 그동안 더불어 민주당이 사드와 관련하여 당 차원에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음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그나마 면담 직후에 더민주당 사드 특위 위원장으로 외통위원장 심재권 의원을 즉석에서 임명한 것과 오후에 주민들이 농성하고 있는 더민주당사를 찾아온 송영길 의원이 사드배치 절차 즉각 중단과 국회 비준 요구 더민주당 의원 전원 성명 발표를 위해 나서기로 한 것 정도가 오늘의 소득입니다.



 더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사드 철회 촛불집회

7시에는 더불어 민주당사 앞에서 촛불집회를 하였습니다. 촛불집회에서는 우상호 대표면담, 송영길의원 과의 간담회등 하루 일과에 대해서 공유하고 지지방문을 온 사드저지 전국행동 소속 단체들의 지지발언이 있었습니다. 평통사 회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주민들을 응원하고, 자유발언을 통해 더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워 사드 반대 당론을 채택하지 못하는가라고 비판하며, 촛불 민심을 믿고 사드배치 철회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13일 농성 3일째도 국회 정문앞 1인 시위를 비롯하여 의원면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을 비롯하여 국회가 사드배치철회에 나서도록 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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