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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7] 불법 사드 철회! 대구경북 집중 홍보(11일째) 및 평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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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드 철회! 대구경북 집중 홍보(11일째) 및 평화행동

2017년 4월 7일, 성주 엘지전자 사거리 ~ 성주시장 ~ 초전면 하나로마트

오늘(4/7)은 오전 8시부터 성주엘지전자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분들을 상대로 1시간 동안 홍보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주민들은 거의 없었지만 출근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영상홍보와 피켓팅을 진행하였고, 성주 주민 1분이 자체 제작한 현수막을 들고 함께 했습니다. 
 

1시간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성주 시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중에는 영상을 틀고 천천히 이동하며 주변상가와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었습니다. 


성주시장에서 만나는 주민들 중 “수고한다.”, “어제 왜관에서도 만나고 또 만나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끝난거 아이가”, “정부에서 하는 거 어떻게 막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분들에게 “아직 사드가 성주에 들어오지 않았고,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고 설명하면서 “(한미 양국이) 끝난거 라고 믿게 하려는 거다, 대통령도 쫓아냈는데 사드 못 막겠냐.” 며 자세히 설명 드렸더니 수긍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성주시장에서도 일부 주민들은 “북핵 미사일 어떻게 막을낀데, (사드배치를) 해야한다.” 며 홍보단을 나무라시며 가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홍보물을 나눠드리면 “나 데모 자주 간다.” “서울 서고 다들 반대해야한다. 성주만 하면 안된다. 나 인터넷 못하니까 많이 알려줘.” 라며 응원해 주었습니다. 옷가게 아주머니는 작년 7월 서울역 투쟁에서 입으셨다고 사드배치 결사반대 티셔츠도 주셨습니다. 


오후에는 초전면 하나로마트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오후 홍보활동을 진행하였고 초전면에 위치한 칠선리, 문덕리, 대장리, 자양리, 고산리, 동포리를 돌아다니며 마을 홍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초전 하나로마트 앞 

많은 주민들이 “수고 많심니더~ (4월 8일 행사에) 포터끌고 가야지 예”, “젊은이들이 고생많다.”며 응원해 주었습니다. 한 아이는 바로 알아보며 “홍보단이다.” 라며 반겨주기도 하였고 한 마을에서 만난 아저씨는 “가족들 다 데리고 내일 참가한다.”며 음료수를 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문덕리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박근혜가 나라를 망쳤다.” 고 분개하시며, “한번 시작했으니 끝장을 봐야한다. 당신이 다리가 불편해 눕지는 못하지만 모두가 도로에 누워 장비 반입을 막아야한다.” 홍보단에게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이 할머니의 말씀이 평통사 회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사드 배치를 막기 위해 우리의 각오와 결심을 다잡아야한다는 일침이기도 한 것 같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대부분 마을회관, 경로당 할머니들께서 (4월 8일 행사에)참가하고 싶어 하시는데 차량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활동으로 사드 반대 여론이 더 높아졌음을 느끼며 하루 캠페인 및 홍보활동 마칩니다.

지역 평화행동



광주 1인시위

오산 미군기지 앞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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