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통일누리

[2017. 4. 20] 불법적인 사드 배치 철회 평화행동 및 불법 사드 장비 반입 저지 소성리 지킴이 활동

평통사

view : 4843

[긴급 속보] 4/20 성주 소성리 상황

한미당국이 불법적인 사드배치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한미당국은 지난주 헬기를 동원하여 불법적인 사드 배치를 위한 각종 장비와 물자를 반입한데 이어 오늘은 주한미군이 직접 운전하여 셔블로더 등 미군 공사 장비를 불법적으로 성주골프장으로 반입하였습니다. 

이 같은 한미당국의 불법적인 행태에 대하여 성주, 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와 교도들은 어느 때보다 완강한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심지어 경찰들은 90세가 넘은 할머니들에게도 불법적인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지금 경찰은 불법, 폭력적으로 주민들을 막고 있다"라고 강력히 항의하며 "불법적인 사드 장비 차량의 반입을 저지하기 위해 죽을 각오로 온몸을 던져 사드 배치를 막겠다.”라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한편 오후에 불법적으로 연행되었던 원불교 교무와 지킴이는 오후 6시 30분경 모두 석방되었습니다. 오늘 사드 장비 반입 저지 활동에는 소성리 주민 50여 명을 비롯하여 성주, 김천, 원불교, 평화 지킴이를 포함하여 200여 명이 넘게 참여하였고,완강한 투쟁을 벌였습니다. 비록 진밭교에서 불법 기습적으로 반입된 미군 공사차량 2대를 막지는 못했지만, 이후 주민들과 원불교, 지킴이들이 하나가 되어 다른 불법 공사 차량은 모두 막아냈습니다. 오늘 투쟁을 통해 주민들은 더욱 의지를 높이 세우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 불법 사드저지를 위해 소성리로 와 주세요! 
30일 비상행동에 함께 해주세요!  => https://goo.gl/KYmm2t



4/20일 오전 6시 25분경, 미군 사드 공사 장비 차량 한국 경찰 비호 속에 불법 반입!
- 소성리 할머니들 “죽기 살기로 불법적인 사드 온 몸으로 막겠다”며 연좌 중
- 원불교 교무 등 경찰의 폭력 진압 과정에서 2명 부상!
- 성주 주민과 원불교 교무 2명 연행자 발생!

[경향신문] 사드 배치 진통 계속..성주골프장 인근서 주민-경찰 충돌, 2명 연행 http://v.media.daum.net/v/20170420162215694
 

[오전 6시 25분경] 성주 소성리에서 공사용 중장비 2대가 월명리로 들어오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이후 경찰들이 차량 두 대로 진밭교 삼거리에서 월명리 방향의 도로를 불법을 점거하고 길을 완전히 폐쇄했습니다.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님들, 지킴이들이 경찰의 불법 행위에 항의하며 막아섰고, 30여분 대치하다 경찰들이 폭력적으로 주민들과 진밭교 앞 교무님들을 고착시킨 후, 오전 7시 10분경 미군이 직접 운전한 공사용 중장비 2대를 롯데cc골프장으로 안으로 들여보냈습니다. 이 중장비는 토양이나 석탄 등을 삽으로 퍼올려서 운반할 수 있는 ‘셔블로더(shovel loader)’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적인 대응으로 원불교 관계자 2분이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도대체 이게 나라입니까? 
촛불의 힘으로 국정농단을 일으킨 박근혜를 파면 구속시켰지만, 박근혜의 공범자들에 의한 적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불법으로 추진되는 사드 배치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오전 10:00] 오전 7시부터 마을회관 입구에서 불법 공사 차량을 막고 있던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현재도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는 경찰 화장실 운반차량. 청소차량을 전면 차단하고 있습니다. 미군 장비 불법 반입과 경찰의 불법적 공권력행사 규탄 및 추가장비 반입 저지를 위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들과 평화지킴이, 그리고 천주교에서 함께 생명 평화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종교행사에 대해 해산을 종용하고 연행하겠다 겁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불교 교무님과 주민들, 지킴이들은 의연하게 평화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교의식은 집회가 아니며 형법 158조(제158조(장례식등의 방해) "장례식, 제사, 예배 또는 설교를 방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에 따라 경찰이 종교의식을 방해할시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입니다.

소성리 평화지킴이로 자원활동을 하고 있던 평통사 회원들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회관과 진밭교에서 경찰의 불법에 항의하며 불법적인 공사차량을 막는데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진입 시도하던 차량은 되돌아갔고, 경력도 빠지면서 일단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다시 시도할 수 있어 긴장은 늦출 수 없습니다. 주민들과 지킴이들 마을회관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50분] 2차 상황 발생 : 경찰들이 경찰버스로 마을회관 앞 도로에 차벽을 치고 주민들과 지킴이들을 마을회관에 감금하려고 하였고, 현재 주민들은 강력히 항의하며 도로에 나와 원불교 교무들과 평화기도회 중입니다.

경찰들은 이 과정에서 소성리 할머니들을 밀치며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소성리 할머니들 "죽기 살기로 불법 사드 막겠다" 며 새벽부터 지금까지 한치도 물러섬 없이 불법 사드 공사를 온몸으로 막아 나섰습니다.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길바닥에 드러눕고, 경찰 버스 밑으로 들어가는 등 격렬히 저항하며 경찰의 불법적인 폭력 행위에 항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주 주민과 원불교 교무를 경찰들이 폭력적으로 연행하였고, 두 사람을 강력범 다루듯이 수갑까지 채워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강혜윤 교무는 "오늘 여기서 목메고 죽을거다. 다 잡아가라!'며 연행자를 무조건 석방하라고 요구하며 경찰 버스를 막고 결기 있게 항의했습니다.  
현재 두 분은 경북 칠곡 경찰서에 연행되어 있고,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불법 사드 배치를 막기 위해 헌법에 보장된 주권자로서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경찰들은 불법,폭력적으로 공권력을 행사하여 가로 막은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경찰의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입니다.

[원불교 동영상] 경찰의 불법 폭력 연행 상황  https://youtu.be/2Bfl9B5wOpo

소성리 할머니와 주민들, 원불교 교무들. 경찰의 불법에 강력히 항의하며 도로에서 연좌 평화기도회 중


오전 11시 50분경, 경찰들 차벽으로 마을회관 봉쇄하며 주민들과 지킴이 감금하려고 함

[오후 1시 30분경] 국방부는 헬기를 동원하여 컨테이너 몇 개를 골프장 안으로 불법 반입하였습니다. 상황이 일단락되어 잠시 소강상태로 마을회관 주변에서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법천지 소성리에서 벌어진 일을 아는지 주민들의 억울한 마음을 달래듯 하늘에서도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5시] 사드부지 공여 SOFA 절차 완료…미군에 사용권 부여(연합뉴스) 보도 

오후 5시경, 사드 부지 공여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고 외교부가 발표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가 아무런 법적 근거 없는 상황에서, 사드 부지 공여 절차라는 것은 무슨 근거로 추진된다는 것입니까? 애초부터 사드 배치는 불법이고 원천무효이므로, 한국이 미국에게 수십만 평의 토지를 공여하는 의무를 지는 것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게다가 또 하나의 미군기지가 생기는 것으로서, 미군기지는 치외법권 지역으로 우리의 이익과 국가주권의 심대한 침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소성리 종합상황실] 경찰 비호 속, 미군이 탄 사드부지 공사차량 롯데CC로 기습반입


사드저지를 위해 우리 모두 평화지킴이가 됩시다!
사드차량을 제보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소성리종합상황실 054-933-5520

[동영상] 오늘아침 진밭재. 미군 사드 공사차량 진입 저지 몸싸움 

공사차량이 들어가고 이에 항의하는 교무님과 활동가를 무자비하게 끌어냅니다. 
무슨 권리로. 불법적인 사드배치를 강행하는 것입니까? 박근혜의 적폐는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한국 경찰의 비호를 받으며 진밭교 앞 원불교 평화기도회장을 지나 골프장으로 들어간
불법적인 사드 미군 공사차량. 미군이 유유히 운전하는 모습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들은 고착하고 제압하면서, 불법적인 미군 사드 공사차량을 호위하고 있는 한국 경찰들 


경찰들은 진밭교 앞 도로를 차량 2대를 동원하고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도로를 완전히 폐쇄시켰다. 


경찰들은 불법에 항의하던 원불교 교무들과 주민들, 지킴이들을 폭력적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쓰러진 원불교 관계자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불법 공사차량 막고, 평화기도회를 열고 있는 주민들과 지킴이들 


오전 7시부터 주민들 나와서 불법 사드 공사차량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모습

잠시 쉬는 시간에 시민들에게 나눠줄 유인물을 접고 리본을 만드는 회원들

서울, 인천, 광양에서도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행동이 진행 되었습니다.  

서울 미대사관 앞
인천 주안역 앞 캠페인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