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5]사드 배치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앞 12시간 1인 시위<셋째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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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앞 12시간 1인 시위<셋째날>
2017년 5월 25일(목) 청와대 분수대 앞
김천과 성주 주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소성리 현장 방문, 사드배치 중단 선언과 원점재검토, 불법적으로 반입된 사드 장비의 철수를 요구하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지 셋째 날 입니다. 오늘은 사드배치 반대 김천 시민대책위원회 박희주 위원장과 서울 남부 평통사의 전성표 대표와 형복순 사무국장이 함께 하였습니다.
박희주 위원장은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벌써 3일째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인터넷 언론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어 끝내 사드 철회가 무산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박희주 위원장은 “사드 철회를 관철해 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해 왔고, 앞으로도 이 믿음을 견지해 나갈 생각이다.” 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서울남부평통사 전성표 대표
오늘은 경찰의 방해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한 사람만 피켓을 들고 들어갈 수 있다고 1인 시위에 참여하기 위한 사람들을 막았습니다. 관련된 규정을 갖고 오라고 하니까 규정은 없다면서, 내부 방침이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막았습니다. 청와대 앞 일인시위에 대한 경찰들의 대응이 원칙도, 기준도 없이 집행되는 것 같습니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청와대 앞 일인시위는 여전히 불통스런 모습입니다.
26일(금) 1인 시위 넷째날에는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박희주 위원장과 사드저지 전국행동 (평통사)에서 시간을 나누어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내일(5/26) 1인시위-평통사에서는 오전10시~오후4시까지 박상희 대표와 장창원 대표가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