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4] 사드 철회! 김천 촛불 400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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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철회! 김천 촛불 400일
2017년 9월 24일(일) 오후 8시, 김천역 평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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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묵묵히 우직하게 사드배치 철회를 한결같이 외치고 있는 김천 촛불이 400일이 되는 날입니다.율동천사, 율동맘, 율동파파들의 신나고 힘찬 율동과 공동위원장의 결의발언, 연대사, 400일 기념영상과 노래공연으로 사드철회 투쟁의 의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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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장비가 추가 배치되었다해도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사드 철회라는 목표가 이루어질때까지 힘들어도, 어떤 탄압이 들어와도 꺼트리지 않겠다고 주민들은 다짐 하였습니다.
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촛불의 뜨거움도 처음이라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내 삶의 터전이 이 땅 한반도가
양키사드로 파괴되는 것을 막아야했습니다.
평화를 지켜 온전히 이 땅을 물러주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뚜벅뚜벅 400일을 걸어왔습니다.
길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발부리에 채는 돌맹이들이 많아 아프고 힘들기는 하지만
400일을 함께 한 걸음이 우리를 다시 밀어 올립니다.
그 길 끝에서 만나게 될 사드없는 평화로운 땅을 바라며
이제는 익숙해진 촛불의 뜨거움으로 또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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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책위 지도부를 대표해 김종경위원장은 "우리의 투쟁의 대상은 명확해졌다.사드배치를 한 미국과 문재인정권이다. 촛불 시민의 요구는 미국에 굴종해 사드를 폭력적으로 배치하자는 것이 아니다. 사드 배치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힘들지만 함께 어깨걸고 뚜벅뚜벅 걸어가자."고 했고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김천촛불 400일 집회가 힘차게 잘 끝났습니다.
평통사에서는 대구 김찬수 대표와 황동환 신부를 비롯한 회원들이 소성리 주민들, 원불교
교무님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김천 촛불과 끝까지 연대한다는 마음을 담아 대구 평통사에서 촛불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귀향 선전전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벌여 반드시 사드 철회의 국민 여론을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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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역 무대에서 투쟁 기념사진 한컷! "사드가고 평화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