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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7] 매티스 미 국방장관 청와대 예방에 즈음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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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장관 청와대 예방에 즈음한 평화행동 

2017년 10월 27일(금) 오후2시~오후7시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10월 27일 방한하여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최전방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방문하고 청와대에 들러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28일에는 49차 한미안보협의회를 개최하고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강화, 핵 잠수함 도입,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49차 한미안보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의제들은 한결같이 한반도에서 항시적인 전쟁위기를 고착화하고 동북아에서 핵 대결을 격화시키는 것입니다. 나아가 한미일 MD와 군사동맹 구축으로 대북 선제공격과 대중 포위망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동아시아 패권전략에 한국을 동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미일 MD와 동맹의 구축은 우리의 주권과 평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희생시키게 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한미당국은 지금이라도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빌미로 한 한미일 동맹 구축을 중단해야 합니다. 미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연합연습 중단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평통사는 매티스 장관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한반도 평화와 우리 주권과 국익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청와대, 외교부, 만찬장, 숙소에서 항의행동을 벌였습니다.

오후2시부터 청와대 사랑채 옆 인도에서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사드 철회, 군사 주권의 핵심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쌍중단(한미연합연습 중단으로 북핵미사일실험 중단을 이끌어내라!)등을 요구하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매티스 차량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는 길목에서는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매티스는 평통사 회원들이 곳곳에서 피켓팅을 하는 것을 알고 마주하기 두려웠는지 다른 통로를 통해 이동하였습니다.





오후3시에는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시위와 외교부 앞에서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메티스 일행은 정부중앙청사로 들어온 후 구름다리를 통해 외교부로 이동했는데 “DOBLE FREEZE”(쌍중단)이라고 쓰인 커다란 펼침막을 펼치고 우리의 요구를 커다란 소리로 외쳤습니다. 외교부 방문을 마치고 떠날 때까지  계속해서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매티스 수행원들이 외교부 구름다리로 미리 나와 우리를 살펴보기도 하였습니다. 


외교부 일정을 마치고 정부종합청사로 나가는 매티스 일행을 향해 구호를 외쳤고, 차량이 지나는 대로로 달려가 피켓팅을 했습니다. 


오후 5시 부터는 ‘한미동맹 만찬’이 열리는 남산 하얏트 호텔로 가서 평화행동을 이어갔습니다. 햐얏트 호텔로 가는 길에 경찰들이 평통사 차량을 불법적으로 막아 한참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얏트 호텔 정문 건너편과 차량이 들어오는 길목에서 1인시위와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미군과 한국군에게 “NO! THAAD, STOP! MD, NO WAR EXERCISES”,“군사주권 작전통제권 조건없이 환수하라”“백해무익 사드배치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오후 5시 20분 경,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매티스 일행의 차량을 향해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만찬 행사가 끝나고 매티스가 나갈 때 까지 피켓팅과 1인시위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매티스 숙소인 힐튼 호텔 앞에서 1인시위와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6시 57분경 숙소로 들어오는 매티스가 탄 차량을 향해 10여분간 쉴 틈 없이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치며 한국민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차량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가는 매티스와 일행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똑똑히 들었을 것입니다. 호텔 투숙객들도 구호 소리에 창가로 나와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호텔 앞에서 우리의 요구를 힘차게 외치며 매티스 방한 대응 평화행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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