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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 소성리 6차 범국민평화행동 "사드 철회가 적폐청산, 주권회복, 평화의 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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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사드배치 철회하라! 불법공사 중단하라! 내년에는 사드 뽑고 평화심자!  

2017년 12월 2일(토) 오후4시, 소성리 마을회관 앞

12월 2일 오후4시,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철회! 제6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열렸습니다. 소성리를 비롯한 성주, 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등 종교계, 연대 단체 등 한해 동안 사드 철회를 위해 전국에서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이 오늘 다시 모였습니다. 평통사도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성주 평사단의 힘찬 율동으로 시작된 범국민 평화행동에서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사드가 들어갔지만 우리가 진 것은 아니다. 이 땅의 평화 우리의 자존을 위해서 사드배치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사드 공사를 막을 것이다."라고 제기하면서 지금부터가 어쩌면 더 중요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 치열하게 싸웠지만 실망하지 않고, 2018년에는 꼭 저 사드를 뽑아낼 것이다." 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천대책위 김대성 공동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외쳤던 절차적•민주적 정당성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누가 그럽디다. 박근혜한테 뒤통수 맞고 문재인한테 뺨 맞았다고. 사드는 이 땅에 쓸모 없고 평화에 한 치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아는데, 아직도 모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라며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원불교 비대위 강혜윤 교무는 "주위에 시선이 싸늘하고 언론도 무관심 하지만 우리는 사드가 이곳에 나가지 않는 이상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성주 소성리를 한시도 비우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막을 없다는 것이 점차 거짓으로 드러날 것이고 결국 사드 배치는 문재인의 최대의 악수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원불교는 하루도 빠짐없이 진밭교 앞에서 기도를 이어 왔다. 차가운 겨울을 잘 보내고 2018년 모두가 깜짝 놀랄 싸움을 우리는 다시 시작할 것이다. 지난 여름 소성리에서 함께 해주셨던 많은 분들 다시 소성리로 찾아와 주십시오 우리의 평화는 우리가 지킬 것입니다." 라며 사드 철회 투쟁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김천 율동맘의 깜찍한 공연과 대구 평화합창단의 합창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평화의 온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지난 1년간 소성리 지킴이로 활동해 온 부산평통사 박석분 상임운영위원의 투쟁 발언은 주민들과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렸고 투쟁의 의지를 더욱 북돋았습니다. 박석분 상임운영위원은 “소성리 주민들은 손주와 손녀들의 삶을 위해 무릎을 펴고 허리를 펴고 다시 일어나 평화의 촛불을 들었다. 소성리 평화가 곧 한반도 평화라고 외쳤다. 평화 지킴이들은 소성리 주민들의 손을 잡고 평화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평화지킴이들은 사드배치 철회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정세를 만들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투쟁을 한미연합연습과 북한의 핵미사일실험 동시 중단을 조건 없는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참가자들에게 호소하였습니다. 



박석분 운영위원의 투쟁 발언 동영상 


집회 후에는 참가자들은 불법 사드 뽑아내자! 사드 가동 중단하라! 힘찬 구호를 외치며 진밭교까지 행진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불법 사드 공사 차량을 감시하고 막아내기 위해 지킴이들이 오르는 길을 오늘은 많은 분들이 함께 걸었습니다. 진밭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사드를 물리치고 평화를 불러올 예쁜 평화의 솟대를 심었습니다.  




집회 후 진밭교에서 평통사 회원들이 모여 마무리 모임을 가졌습니다. 
올 한해 각 지역에서 사드 철회 투쟁에 함께한 회원들의 소감을 나누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사드 철회 투쟁에 더욱 열심히 함께 할 것을 결의 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전국에서 함께 해 주신 회원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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