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5] 소성리 속보_ 불법 사드 공사 차량 돌려보내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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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21일 국방부가 경찰력을 동원해 사드 공사장비와 자재를 불법적으로 반입했습니다. 어제(12/4)부터 공사 인부를 들여보낸다고 하여, 소성리와 김천 주민들, 지킴이들이 긴급히 모여 불법적인 사드 공사를 위한 차량과 인부를 돌려 보냈습니다.
오늘도 새벽 6시 30분부터 10여명의 지키이들이 진밭교 앞에 모여 불법 공사 차량을 감시하고 저지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10시 30분 경 일부 자재를 실은 차량과 인부가 들어가려는 것을 불법 공사이니 돌아가라고 했고, 30분 정도 버티다 차량과 인부는 돌아갔습니다.
한편, 어제 인부 3명이 김천 노곡리 임도(산길)쪽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김천 주민들이 임도 부근에서 감시와 저지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들어가지 못한 인부들 말로는 큰 장비들이 들어갔어도 못이나 연장같은 작은것들을 가지고 차량이 들어가야되는데,못 들어가면 공사가 어렵다고 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일부터는 경찰을 동원해서 인부를 들여 보내겠다고 합니다.
전략환경영향 평가도 없이 추진되는 공사는 불법입니다. 최소한의 절차도 밟지 않는 불법 공사이기에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막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백해무익 사드배치 철회하라! 불법 공사 즉각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