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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30] 2017 마지막 소성리 토요촛불 '송싸영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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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소성리 촛불 집회 ‘송싸영신’ 이 열렸습니다. 

4시 부터는 소성리 주민들이 준비해 주신 음식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껏 소성리를 찾아왔던 연대단체 회원들을 비롯하여 특히 소성리 마을 인근의 이장들도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 사드를 뽑아내는데 함께 하자고 결의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소성리 마을 이석주 이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송싸영신’ 촛불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석주 이장은 “오늘 마을 총회를 통해 내년에도 사드 뽑는 투쟁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 믿지 말고 우리 자신의 힘을 믿고 사드 철회 투쟁하자. 땅은 성주 땅이지만 김천이 인근이라 김천시민들이 더 애쓴다.” 며 성주 김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사드를 뽑아내자고 강조하였습니다. 


여는 마당으로 별고을 광대의 길놀이와 김천 율동맘, 성주 평사단의 힘찬 율동에 이어 소성리 사드 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이종희 위원장의 여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종희 위원장은 “미 패권에 맞서서 당당히 싸우는 나라 그 중에서도 이곳 소성리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농사짓는 시골 촌부인 내가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것 다 여러분들 덕분이다.” 라고 밝히면서 “문재인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곳  소성리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사드를 막아내는 이 길이 험하고 아프지만 후손들에게는 역사에 길이 남을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다 더욱 굳게 연대해서 반드시 사드를 철회 시키자.” 라고 참가자들에게 호소하였습니다. 



이어 성주와 김천 주민들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소성리 방문했던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소성리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민들레 합창단과 지킴이 노래패 소야 공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다함께 하는 ‘행복합니다’ 플레시몹과 대동놀이로  ‘송싸영신’ 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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