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5]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223차 미대사관 앞 집회
평통사
view : 2393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223차 미대사관 앞 집회
2018년 5월 15일(화) 낮 12시, 미대사관 앞 KT광장
2018년 5월 15일(화) 낮 12시, 미대사관 앞 KT광장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223차 미 대사관 집회가 광화문 미대사관 앞 광화문 kt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첫번째 시민발언으로는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한미공군훈련 '맥스썬더'를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한미 공군이 5월 11일부터 한국과 미국의 전투기 10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공군훈련 맥스썬더를 실시 중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역대 최강이라는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가 8대 이상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전략핵폭기기인 B-52H도 참여한다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미당국은 이번 맥스썬더에서 실전을 상정한 한미연합작전능력 점검과 가상 모의표적을 정밀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번 훈련은 참여한 전력과 규모로 볼 때 판문점 선언 이후에도 한미연합 훈련의 그 공세성이 여전하다며 이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평화정세의 진전의 걸림돌이 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호주의 조기경보기가 참가하고 있다고 제기하면서 한미 연합 공군 훈련이 미국의 패권을 다국적 훈련으로 변모되어간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마지막으로 단기적으로는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화답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성사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서 이번 한미연합 공군훈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북핵 위협 이라는 명분조차 사라진 지금 불법적인 사드 공사를 즉각 중단하 사드를 철거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남북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핵 없는 한반도’를 천명함으로써 사드배치의 명분이 사라졌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4월 말, 소성리에서 벌어졌던 불법적인 사드공사강행, 국가폭력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며 명분 없는 사드는 즉각 철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집회 참가자들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의 조건 중 하나로 ‘한국배치 미 전략자산 철거’를 들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소개하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성사를 위해서라도 전략자산인 사드는 철거되어야 한다고 미국에게 촉구하였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6월 9일 2차 평화촛불의 참가를 호소하는 인증샷 찍기를 함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