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앞둔 폭력적인 사드 공사 강행 규탄 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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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1년 5월 21일(금),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청와대 분수대 앞
<한미정상회담 앞둔 폭력적인 사드 공사 강행 규탄 기자회견>
사드 성능 개량, 불법 공사, 폭력 반입 중단하라!
미군 기지 위해 한국 국민 탄압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가 미군의 인권 및 생활개선을 내세우며 사드기지에 불법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시키고 있습니다. 5월에만 벌써 4번에 걸쳐 천여 명의 대규모 경찰 병력을 동원하여 소성리와 성주, 김천 주민들을 짓밟고 있습니다.
이에 사드철회 평화회의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사드기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주민들을 탄압하고 불법 공사장비와 자재반입을 강행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불법 사드 공사와 자재반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기자회견에는 멀리 성주와 김천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소성리 사드철회 성주대책위 박수규 대변인은 “소성리 할매들은 이번 사드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을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의 행태에 대하여 미국의 간, 쓸게 다 빼주고 이제는 더 뭘 주려고 이 난리를 피냐? 라고 한다.” 며 미국에 굴종하는 문재인 정부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박수규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경찰들을 대규모로 동원해서 주민들을 눌러 앉히려고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고 제기하면서 “그러나 소성리 주민들은 경찰의 폭력 앞에 굴복하지 않고 달마산에 철조망을 걷어내고, 불법 사드를 뽑아내고 미군을 몰아낼 때 까지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다.” 라며 결의를 밝혔습니다.
김종희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기획팀장 역시 “사드 철거를 통해 한반도 평화로 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기 위해, 아무리 공권력이 우리를 짓밟아도, 우리 손으로 사드를 철거시키는 날까지, 대한민국 경상북도 성주소성리와 김천의 우리들은 끝까지 싸울 것이다.” 라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미군기지 위해 한국 국민 탄압하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참가자들>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강현욱 교무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성주와 김천 주민들을 짓밟고 사드기지에 불법 공사장비와 자재반입을 강행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결국 성주·김천 주민의 삶과 피눈물을 미국에 성의 표시로 준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뉴스1, MBC, YTN, AP 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하였습니다.
다음 주 역시 성주 소성리에 불법 공사장비와 자재반입과 공사인부의 출입을 위한 대규모 경찰작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평화행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