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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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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1년 9월 28일 (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를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상황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보기

 

 

추석 연휴기간 UN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북이 호응하면서 남북, 북미대화가 조심스레 모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육로 확보를 위한 인부 출입과 공사 자재 반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한미당국은 주민들의 투쟁의지를 꺽고 소성리는 미국 MD 체계의 최전선 기지로 완성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방어를 위해 국민들의 평화와 안보, 생존권을 희생시키는 미국과 그에 굴복한 문재인 정부에 맞서 소성리 주민들은 오늘도 투쟁의 맨 앞자리에 있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9/28 소성리 상황]

 

경찰의 침탈이 없었던 추석 연휴 단 일주일의 휴식이 지나고 어느덧 날씨도 쌀쌀해진 새벽 국방부와 경찰은 또 다시 새벽부터 소성리를 장악했습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 약 50여명이 마을회관 앞 아침 기도회를 시작으로 평화행동을 시작됐습니다. 

 

평통사에서도 익산, 김제, 전주, 군산 등 전북지역 회원들과 상근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노동자들이 연대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사드가 뽑아져 나가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소성리에 평화가 올때까지 함께하겠다” 고 했습니다. 

 

성주주민대책위 이종희 위원장은 "미군이 삼성전자의 내부 자료까지 요구하는데 국익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다" 며 문재인 정권의 대미굴욕성을 질타했습니다. 또한 이종희 위원장은 
“지금은 전쟁동맹체로 뭉칠때가 아니다. 이땅의 평화,자주를 이야기해야한다. 대선주자들도 소성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의 문제를 70년동안 풀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도 사드철거 의제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무한 봉사를 한다면 사드철거 입장을 이야기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전 7시가 넘어서자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고착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종희 위원장의 발언이 진행중인데 참가자들을 한명씩 끌어냈습니다. 

 

 

 

 

최근 경찰들은 임순분 부녀회장에 대해서도 소환장을 보냈고, 연대자들에게도 줄줄이 소환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을 할머니들은 '부녀회장은 우리를 지키는 사람인데 왜 소환장을 보내냐. 우리땅은 우리가 지킨다'면서 경찰들에게 소환장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할머니들은 서로 팔짱을 끼며 자리에서 버티며 경찰들에게 항의했습니다. 경찰서장은 할머니들에게도 무자비하게 완력을 행사하며 끌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마을 주민들까지 모두 끌려나와 마을회관 앞쪽에 고착된 상태에서 경찰들이 공사차량과 인부차량을 반입시켰습니다. 대형 LPG차량도 진입했습니다. 

41차례나 매주 2차례씩 대규모 경찰들을 투입하여 주민들을 진압한 목적은 마을길을 이용한 육로진입로 확보라는 점입니다. 정부와 미군은 주민들의 투쟁의지를 꺾고 마을길을 이용해 유류차, 미군차량을 마음껏 드나들게 하려는 것입니다.  

 

 

 

마을 회관 앞에서 평화행동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소성리에 사드는 필요없다' '한반도에 사드는 필요없다' '경찰들은 소성리에서 나가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라고 외쳤습니다 

 

  

 

 

박운옥 군산 대표는 "경찰들이 우리편인줄 알았더니 미국 사드를 지키느라 우리 할머니들을 끌어내고 있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냐? 미국 위한 사드가 왜 우리땅에 있어야 하나? 정부와 경찰은 미국 위한 사드와 싸우는 주민들 편에 서야 한다.  "고 했습니다. 

김대송 익산 대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들이 자기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백해무익한 사드와 싸우는 주민들을 탄압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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