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튼 브링크 미 동아태차관보 방한에 즈음한 1인 시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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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앞 1인 시위 : 11월 11일(목), 오전 9시 ~ 10시
• 외교부 앞 1인 시위 : 11월 11일(목), 오전 10시 30분 ~ 12시
한국을 대중 군사적 대결과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원하려는 미국 규탄!
한미일 동맹 구축 반대! 쿼드(QUAD) 참여 반대!
크리튼 브링크 미 동아태차관보 방한에 맞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진행하는 평통사 회원 (사진 출처 : 뉴스1)
어제(10일) 방한한 크리튼 브링크 미 동아태차관보가 오늘(11일), 한미 차관보 협의를 진행하고 청와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과 회동했습니다.
크리튼 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한국에게 대중 군사적 대결과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그 방법으로 한미일 동맹 구축과 쿼드(QUAD) 참여,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등을 압박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방한일정을 알리며 “인도태평양, 그리고 이를 넘어선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 번영 증진을 위한 한미일 세 나라의 양국 간 및 3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주한 미국대사관은 한미 차관보 협의 직후 인도‧태평양 전략 동참 요구의 연장선에서 "인도태평양과 그 외의 지역에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속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미 쿼드 기술 실무그룹의 비공식 참여를 약속한 바 있으며, 국방부는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하기 위한 국방 워킹그룹 구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미 쿼드 참여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참여 쪽으로 한 발 다가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미일 동맹 구축과 한국의 쿼드 참여 등은 한·중 관계를 군사적, 경제적 대결 관계로 몰아세울 뿐입니다. 또한 한미일 동맹이 구축되면 동북아에서의 진영 간 대결이 격화되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도 위태로워지게 됩니다.
이에 평통사는 크리튼 브링크 차관보가 청와대 관계자와 회동하고, 한미 차관보 협의를 진행하는 시간에 맞춰 청와대와 외교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회의 장소로 이동하는 크리튼 브링크 차관보를 향해 한국을 대중 군사적 대결과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원하려는 미국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한미일 동맹 구축과 한국의 쿼드 참여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1인 시위는 뉴스1에서 취재, 보도하였습니다.
크리튼 브링크 미 동아태차관보 방한에 맞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진행하는 평통사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