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4/5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97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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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4월 5일(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문재인 정부는 어김없이 불법적인 사드기지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경찰력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드 배치는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사드 기지로 향하는 공사 장비와 자재 앞을 막아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지극히 정당합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은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경찰들이 불법 사드 공사 강행을 위해 소성리 앞마당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합니다.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소성리, 성주, 김천 주민들과 지킴이, 연대자들은 마을회관 앞길에 주저 앉습니다. 오늘도 소성리 할머니들이 맨 앞자리에 앉습니다.
몸풀기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경찰들은 경고방송을 하며 처벌 운운하며 계속 협박 합니다. 하지만 누가 불법을 자행하고 있단 말입니까?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불법 사드 공사를 비호하는 경찰들의 행태야 말로 대한민국 경찰임을 포기한 것입니다.
강현욱 교무의 주재로 원불교 평화법회를 시작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제주4.3항쟁으로 정말 많은 민중들이 학살되었다. 연좌죄라해서 그 자손들도 피해를 입었다. 이것은 분단으로 생긴일이다. 사드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분단의 마지막 피해자가 사드로 끝내기를 바란다. 그것을 우리가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기지까지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숨은 명소이다. 이 장소가 알려지면 참가자 걱정없이 평화행동을 할 수 있다'는 웃슬픈(웃기면서 슬픈) 얘기를 합니다. 사드가 철거되어야 한반도의 평화도 피어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성리 평화행동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오전 6시 30분, 백창욱 목사 주관의 개신교 기도회가 이어집니다.
오전 6시 40분, 경찰들이 방패를 내세우고 참가자들을 둘러싸기 시작합니다. 평화 기도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경찰들이 난입하여, 참가자들을 강제로 끌어냅니다.
오전 6시 50분, 경찰의 폭력진압에 맞서 소성리 할머님들이 앞장서서 삼삼오오 산보투쟁을 합니다.
경찰들은 참가자들을 고착하며 통행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소성리 할머님들은 경찰들을 꾸짖으며 진밭교 쪽으로 계속 걸어 갑니다.
위험하게 경찰들은 불법 사드 공사 차량을 뜨문 뜨문 통과 시킵니다.
오전 7시, 기독교 평화기도회에 난입한 경찰의 폭력진압에 맞서 산보투쟁과 더불어 마을회관 앞에서는 불법 사드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행동을 계속 이어갑니다.
경찰의 비호아래 불법공사차량이 사드기지로 들어갑니다. 산보투쟁에 나선 소성리 할머님들은 불법 사드 공사차량을 통과시키는 경찰들을 향해 호통치며 항의합니다.
오전 7시 13분, 산보투쟁 중인 소성리 할머님들이 공사차량을 향해 '오지마라' 소리치며 걸어가자 불법 공사차량도 잠깐 멈추고, 경찰들이 황급히 제지합니다.
산보투쟁을 하고 마을회관으로 돌아오신 소성리 할머님들. 후손들에게 전쟁을 물러줄 수 없다는 신념으로 노구를 끌고 불법 사드 철거 투쟁에 매일 같이 앞장서십니다.
오전 7시 20분, 공사차량이 뜨문뜨문 기지로 들어갑니다. 컨테이너나 대형장비를 운반하는
대형트레일러도 들어갑니다. 이에 맞서 항의행동을 계속 합니다
사드는 불법이다!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 몰아낼때까지 끝까지 싸운다!
불법 공사 중단하라!!
오전 7시 25분, 평화행동 정리집회를 합니다. 4월23일 사드철거 범국민평화대회를 소개합니다.
대구 헬조선변혁추진위 회원은 '미국의 종속을 끊어내지 않으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오지 않는다. 사드 가라! 미군빼라!고 매일같이 투쟁하는 소성리 주민들 존경하며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더 폭압적으로 소성리를 탄압하겠지만 또다시 다짐하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사드는 불법이다! 불법 공사 중단하라!
벚꽃이 지기전에 사드갖고 물러가라!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경찰병력 철수하라!
힘찬 구호를 외치며 97번째 평화행동을 마무리 합니다.
매주 화,수,목 진행되는 소성리 평화행동에 평통사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4월 23일 사드철거 범국민평화대회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