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07째)
관리자
view : 715
• 일시 : 2022년 4월 27일(수)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18일(월) 시작된 한미연합 전쟁연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규모의 야외 실기동 훈련 없이 실시함으로써 공세성을 낮췄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대북 선제공격을 표방하고 있는 작전계획 5015를 익히기 위한 전쟁연습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남북, 북미 대결과 한반도 위기를 격화시키고 자칫 핵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한미 군 당국은 새로운 작전계획에 괌과 미 본토를 겨냥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을 반영하기로 하였으며 미국과 일본이 4월 13~14일 양일간에 걸쳐 동해상에서 북한 주요 거점을 탐지 타격하기 위한 전투기 편대훈련과 이지스구축함을 동원한 대 탄도탄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았을 때 이번 한미연합 군사연습은 대북 선제공격과 미일을 겨냥한 북한과 중국의 탄도미사일 요격 훈련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이 한미일 미사일방어망과 군사동맹 구축을 향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드 배치는 한미일 미사일 방어망 구축의 핵심으로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사드 기지로 향하는 공사 장비와 자재 앞을 막아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지극히 정당합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은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대열을 정비하고 몸풀기를 하면서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평화행동 시작에 맞추어 경찰도 경고방송을 합니다.
이종희 성주주민대책위 위원장이 투쟁발언을 합니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네팔은 120여개 민족이 함께 살면서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라고 한다. 경찰과 정부도 우리의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 검찰이 자기 과오에는 침묵하면서 자기 이익이 침해되니 국민 들먹이며 떠든다. 윤석열 당선자가 차관보급에 불과한 성김을 만나고, 주한 일본대사를 두 차례나 만나는 걸 보면서 걱정이 크다. 눈 똑바로 뜨고 감시해야 한다."
오전 6시 30분 : 강형구 장로의 주제로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오전 6시 45분 :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경찰들이 난입하여 주민들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오전 7시 5분 : 주민들까지 모두 경찰들에 의하여 끌려나왔습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앞에 모여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물차 몇 대 올라가는데 대규모 경찰작전을 진행하는 것을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오전 7시 10분 : 참가자들이 마을회관에 모여서 정리집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