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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08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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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5월 3일(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불법 사드를 반드시 철거하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소성리 사드)기지 접근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 안의 군인 여건도 열악하기 때문에 사드 운용을 할 수 있는 정상적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드 정식 배치를 위한 불법공사가 본격화 될 것이며, 경찰을 동원한 육로 병참선 확보와 사드 정식배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도 가속화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사드 배치는 불법이며 환경영향평가도 없이 사드 기지의 정상적 운용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는 것 역시 불법입니다.

 

더욱이 사드 배치는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사드 기지로 향하는 공사 장비와 자재 앞을 막아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지극히 정당합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은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5:45  불법 사드 공사를 위해 소성리 마을에 경찰들이 들어 왔습니다. 오늘(5/3)도 소성리 할머님들 제일 먼저 마을회관 앞에 나오셨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 소성리에 서리가 내릴 정도로 쌀쌀한 날씨입니다.

 

 

새벽부터 경찰버스가 줄지어 소성리 마을로 들어오고 있다
 

평화행동을 시작하기 전 마을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5:47 평화행동 하기도 전부터 경찰들이 경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소성리 할머님들과 주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108차 불법사드 공사 저지를 위한 평화행동을 하기 위해 마을회관 앞으로 나갑니다.

 

 

108번째 평화행동을 시작하는 주민들과 연대자들

 

 

 

6:04  강현욱 교무의 주관으로 원불교 평화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경찰들은 평화로운 원불교 법회를 방해하며 경고방송을 계속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두손 모아 불법 사드를 반드시 철거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소성리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불법사드를 반드시 철거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기도하는 평화행동 참가자

 

6:26  강현욱 교무는 "윤석열 차기 정부가 미국에 사드 추가배치, 사드 기지 정상화 하겠더고 한 것은 이미 외교안보적으로 패배한 것이다. 나라의 자주권과 우리 국민의 안보와 평화를 팔아 넘기는 것이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희망을 잃지말고 우리의 본 마음을 굳건히 하라는 정산종사 말씀을 전하며 윤석렬 정부에서 더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난 5년간 평화를 지켜 왔듯이, 앞으로도 평화의 마음을 굳건히 지켜가자"고 했습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없다! 주한미군 필요없다!" "사드 갖고 철수하라!" "불법 사드 공사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원불교 평화 기도회를 진행하는 강현욱 교무

 

 

6:36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평화기도회가 이어집니다. 백목사는 "왜 종교 행사를 탄압하느냐고 경찰과 토킹어바웃(대화)를 했는데, 경찰 답변이 대법원 판례를 운운하며 '순수하지 않은 종교 집회'는 해산할 수 있다고 한다." 고 제기하면서 사례를 들어서 경찰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꼬집었습니다. 기도회 중에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둘러싸고 진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평화기도회가 시작되자 경찰이 진압준비를 시작했다

 

 

6:46  경찰들의 폭력 진압이 사작됩니다. 경찰들 폭력에 쓰러진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주민들과 연대자들에게 안전하게 모신다는 말을 하며 폭력을 행사합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경찰들에 의해 끌려 나옵니다.

 

 

 

경찰의 폭력에 쓰러진 평화행동 참가자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끌려나오는 평화행동 참가자들

 

 

6:52 끌려나온 참가자들은 불법 사드 공사 중단과 경찰 폭력을 규탄하며 항의 피켓팅을 계속 이어 갑니다. "사드는 불법이다!", "사드는 침략이다!", "불법 공사 중단하라!", "국가 폭력 중단하라!" 구호를 외칩니다.

 

 

 

경찰에 끌려나와 고립된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피켓팅을 이어나갔다

 

 

6:53  소성리 할머님들만 남아 있습니다. 피켓을 뺏으려는 경찰에게 항의하며 불법 사드 공사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성주 경찰서 경비과장의 지시로 경찰들은 소성리 할머님들을 둘러싸고 귓전에 대고 불법 경고방송을 합니다. 정말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소성리 할머니들의 피켓을 뺏으려하는 경찰

 

6:56  경찰들은 평소에도 통행하는 식수 차량과 위생차를 보내기 위해 국가폭력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물차 3대 들여 보내기 위해 이런 짓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미국을 위해, 미군의 길을 터주기 위하여 주민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보다 미국 위해 굴종하는 경찰들의 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찰에 의해서 주민들도 모두 끌려나왔습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주민이 옳다!" "사드가 불법이다!" "불법 사드 공사 중단하라!" "한반도에 사드는 필요 없다!" "사드 가야 평화 온다!" "미군 가야 평화 온다!" 구호를 외칩니다.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는 평화행동 참가자들 

 

7:10  평화행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108번째 소성리 평화행동 마무리 집회를 합니다. 보수 유투버들이 이종희 성주주민 대책위원장님과 김천대책위 박석민 회원을 불법집회로 고발하였다고 합니다. 경찰들이 직접 소환장을 보내지 않고 보수 유투버들을 동원하여 비열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마무리 집회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오늘 108번째 소성리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매주 화/수/목 진행되고 있는 소성리 평화행동에 많은 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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