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1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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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5월 10일(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렬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오늘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국정과제로 이른바 '사드 기지 정상화' 기조를 재확한 가운데 불법적인 사드기지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경찰력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드는 부지공여부터 배치, 환경영향평가, 기지 공사에 이르기까지 불법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사드 배치는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사드 기지로 향하는 공사 장비와 자재 앞을 막아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지극히 정당합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은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5시 30분 : 조용한 소성리 마을에 경찰들이 배치됩니다.
오전 6시 : 불법 사드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을 저지하기 위해 오늘도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직 소성리 새벽 날씨는 쌀쌀합니다.
원불교 법회를 시작합니다. 경찰들은 평화행동 시작하기 전 부터 경고 방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강현욱 교무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는 날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국민들을 생각해야한다. 이곳 소성리 주민들의 마음을 알아야한다" 고 힘주어 이야기 합니다.
또한 "소성리에서 미군이 자유롭게 통행하지 못하고 여전히 한미당국이 사드기지의 정상화를 이야기 하는 것은 지금 우리가 이곳에서 한반도의 평화 불법사드의 철거를 외쳤기 때문이다" 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평화행동을 계속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오전 6시 25분 : 기독교 한반도 평화기도회가 이어집니다.
백창욱 목사는 "문재인 정권 5년이 지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지만 오늘도 불법사드 공사를 위한 경찰들의 작전이 진행되고 있고 소성리 주민들의 일상은 파괴되고 있다" 며 지금이라도 사드가 철거되고 소성리 주민들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백목사는 "문재인 정부의 관계자가 미국의 국가이익을 위해 우리의 국익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사드는 왜 추가배치했는가? 미국의 패권을 유지 강화하기 위한 사드를 왜 추가배치 했는가 "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사드는 대한민국 국익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규탄합니다.
오전 6시 35분 :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진압을 위해 경찰들의 작전이 진행됩니다. 경찰들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오전 6시 55분 : 마을회관 앞으로 끌려나온 연대자들은 계속 우리의 요구를 외칩니다.
불법사드 철거하라!
주민이 옳다 !
경찰 폭력 중단하라 !
끝까지 싸운다 포기하지 않는다!
오전 7시 10분경 : 마을회관 앞에 모여 '불법사드 철거, 공사 저지' 110번째 평화행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매주 화/수/목 진행되고 있는 소성리 평화행동에 많은 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